매년 12월 12일은 '포인세티아의 날'이다. 이 날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식물인 포인세티아를 기념하는 날이다.
포인세티아는 1820년대 후반, 미국의 초대 주멕시코 대사였던 조엘 로버츠 포인셋이 멕시코에서 발견해 미국으로 들여온 식물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멕시코의 불꽃" 또는 "색칠한 잎"이라고만 불리던 이 식물은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포인세티아'라고 명명되었다.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된 데에는 아름다운 전설이 있다. 16세기 멕시코의 가난한 소녀가 예수의 생일에 바칠 것이 없어 천사의 계시로 들풀을 모아 성당 제단 앞에 두었더니, 그곳에서 진홍색 꽃이 피어났다는 것이다.
이후 프란시스코 수도회에서 성탄절 행사에 이 식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포인세티아의 별 모양 잎은 베들레헴의 별을, 붉은색은 예수의 성혈을 상징한다고 전해진다.
1900년대 초, 독일 이민자 폴 에크가 캘리포니아에서 포인세티아 판매를 시작했고, 1960년대에는 에크 가족이 더욱 튼튼하고 균일한 품종을 개발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적인 장식용 식물로 자리잡게 되었다.
포인세티아는 매일 6~8시간의 햇빛과 12시간 이상의 어둠이 필요한 특별한 식물이다. 이러한 광주기 특성 때문에 겨울철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자연스럽게 꽃을 피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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