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공유 SNS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가 계약결혼이라는 단골 소재를 넘어선 민감한 설정, 특히 성관계 계약 조건을 둘러싸고 성매매를 미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트렁크’, 줄거리와 논란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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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박은영 극본, 김규태 연출)는 호숫가에서 떠오른 수상한 트렁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트렁크를 둘러싼 미스터리 사건과 감정의 파고 속에서, 기간제 결혼 서비스를 제공하는 NM이라는 회사가 등장합니다.
NM은 결혼 상대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기에는 성관계 여부를 계약 조건으로 포함시켰습니다. 이는 기존 계약결혼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극 중 한정원(공유)과 노인지(서현진)의 관계는 물론, 정윤하가 연기한 전처 이서연, 조이건이 맡은 윤지오까지 동일한 조건의 계약 결혼을 맺었다는 점에서 설정에 대한 거부감이 커졌습니다. 작품을 본 누리꾼들은 “트렁크의 결말이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성관계 계약의 위험성을 제대로 다루는지 의문”이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출연진의 반응, 문제의식 없는 태도로 논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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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출연진의 인터뷰 내용이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공유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형식적인 설정을 좋아하지 않는다. 성관계와 관련된 기사 제목이 제 이름과 함께 언급되는 것이 충격적이었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부정적으로 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논란 자체를 축소하는 태도를 보여 트렁크 후기를 남긴 시청자들 사이에서 반발을 샀습니다.
서현진 또한 “인지라는 캐릭터가 가진 내면의 복잡함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다”며 설정보다는 배역에 집중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우리의 사회적 얼굴과 내면을 대비시키는 설정이 흥미로웠다”고 말했으나, 이러한 태도가 시청자들에게는 문제의식을 간과한 것으로 비춰졌습니다.
‘트렁크’ 다시보기, 시청자 반응은 극명하게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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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찾아보려는 시청자들이 많아 ‘트렁크 다시보기 좌표’를 찾는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디시인사이드와 더쿠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제가 많은 설정이지만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 호불호가 갈린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강력합니다. 한 시청자는 “민감한 주제를 다룰 때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태도가 중요하다. 설정이 불편한 것뿐만 아니라 출연진이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더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트렁크 시간대’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며, 넷플릭스에서 작품을 시청한 후기를 남기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후기에서는 “결말이 기대에 못 미친다”, “캐릭터 설정과 줄거리 전개가 불쾌했다”는 반응과 함께 “독특한 접근은 인정하지만 대중의 반응을 간과한 게 아닌가”라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주목받는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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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는 민감한 설정과 문제적 연출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넷플릭스 다시보기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 면에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비판의 중심에 선 출연진과 제작진이 논란을 어떻게 극복할지, 그리고 작품의 결말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에 따라 시청자들의 반응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XXX 같은 연출 노린건가", "그냥 외모만 보고 올듯", "스토커범죄자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불편함", "볼까말까 고민중인데", "좀 불쾌하긴 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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