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노동자가 기계가 아니라는 너무나 당연한 이 말을, 청년재단사이자 노동운동가였던 전태일은 1970년 11월 13일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 앞에서 온몸을 불사르며 외쳐야 했다. 그런 전태일의 이야기가 누적 판매량 100만 부 돌파한 '새싹 인물전' 시리즈에서 출간됐다. 먹고 살 것이 없어서 서울로 이사를 가고, 동생들을 굶길 수 없어 일을 시작하고, 온종일 일해도 밥 한 끼를 먹지 못하던 시장 일을 지나 최소한의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공장의 노동. 그리고 한 줄기 빛과 같았던 근로기준법의 존재... 전태일이 투사가 돼야만 했던 이야기가 담겨있다. 오늘날 전태일은 인권 신장을 위해 앞장선 인물로 초등 사회 교과서에 실려 있다. 그의 일생을 따라가며 그 정신을 기려보고, 사회를 돌아볼 기회.
■ 전태일
김유 지음 | 박건웅 그림 | 비룡소 펴냄 | 76쪽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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