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어 실력, 2년 연속 하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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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어 실력, 2년 연속 하락해

투어코리아 2024-12-04 12:50:00 신고

[투어코리아=김홍덕 외신기자] 언어, 여행, 문화 교류,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문화 몰입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1965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EF Education First (이하 EF)가 재미있는 통계를 내놓았다.

EF가 발표한 '2024년도 영어 능력 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영어 실력이 2년 연속 하락하며 세계 50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13단계 하락한 후 올해는 다시 한 계단 더 내려갔는데 특히 젊은 세대의 영어 능력 감소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이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 청년층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글로벌 경쟁력에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사진 제공 = EF
사진 제공 = EF

최신 EF EPI 2024 보고서에 따르면 18~20세 및 21~25세 그룹에서 영어 능력이 지속해서 하락중인데 이는 국가의 경제적 및 산업적 생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영어가 필수적인 국제 언어임을 감안할 때 한국 청년층의 영어 능력 저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서울과 지방 간 영어 능력 격차가 30점 이상 벌어져 교육 자원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영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 및 교육 기관이 대도시에 몰린 것은 공통된 현상이다.

그러나 한국의 이러한 격차는 일본, 이란, 멕시코, 이집트와 같은 다른 대도시 중심 국가에서도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한국의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격차는 개인의 노력 문제로 국한될 수 없는 교육 자원 불균형에서 비롯한다.

물론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AI 기반 맞춤형 교육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AI는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 교육 평등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인터넷 인프라와 같은 기술 접근성 문제 및 AI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은 지역 간 격차를 더욱 벌릴 우려가 있다. 따라서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학습 자원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한편 EF는 현재 50여개 캠퍼스와 600여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지사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시작해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EF의 2024년 보고서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Written by Hordon Kim (hordonkim@tournews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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