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포하우스, 켕 아타싯 폭퐁 첫 한국 개인전 ‘꽃 피우는 가지, Flowering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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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포하우스, 켕 아타싯 폭퐁 첫 한국 개인전 ‘꽃 피우는 가지, Flowering Branch’

문화매거진 2024-11-19 10:40:38 신고

▲ 토포하우스, 켕 아타싯 폭퐁 첫 한국 개인전 '꽃 피우는 가지, Flowering Branch' 포스터 
▲ 토포하우스, 켕 아타싯 폭퐁 첫 한국 개인전 '꽃 피우는 가지, Flowering Branch' 포스터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토포하우스갤러리가 태국의 대표적 현대미술 작가 켕 아타싯 폭퐁(Keng Attasit Pokpong, 1977~)의 첫 한국 개인전 ‘꽃 피우는 가지(Flowering Branch)’를 12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켕 아타싯 폭퐁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전시로, 그의 독특한 미술 세계를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 뜻깊은 기회다.

▲ 켕 아타싯 폭퐁 작가 / 사진: 토포하우스 갤러리 제공 
▲ 켕 아타싯 폭퐁 작가 / 사진: 토포하우스 갤러리 제공 


켕 아타싯 폭퐁은 태국 방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현대미술 작가로, 유럽, 호주, 중동 등지에서 활발히 전시를 이어가며 그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그의 아내의 초상화이자 화려한 입술이 시그니처인 ‘레드 립스(RED LIPS)’ 시리즈로 잘 알려진 그는 아시아 여성의 초상과 강렬한 색감, 팝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태국 방콕뿐 아니라 태국 작가의 작품이 낯선 상하이, 파리, 런던, 홍콩, 바젤, 멜버른, 뉴욕의 아트페어와 갤러리의 초청을 받아 수많은 전시에 참여하여 국제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 전시 작품 'The-Red-Lips' / 사진: 토포하우스 갤러리 제공 
▲ 전시 작품 'The-Red-Lips' / 사진: 토포하우스 갤러리 제공 


현재 켕 아타싯 폭퐁은 여전히 태국 방콕에 거주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 여러 아트페어와 갤러리에서 전시되어 왔다. 이번 한국 개인전은 그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게 되는 전시로, 한국 미술계와 관객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모두 신작으로 구성되며, 이전의 ‘레드 립스’ 시리즈와는 다른 차별화된 요소를 선보인다. 전시명인 ‘꽃 피는 가지’는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켕 아타싯 폭퐁은 그 시적 정서를 자신의 작품에 반영했다. 작품 속에는 동아시아 특유의 강렬한 햇빛과 자연의 특성을 담아내면서도, 시적이고 애잔한 감정을 강조하는 요소가 더해졌다.

▲ 전시 작품 'Yellow-Glasses' / 사진: 토포하우스 갤러리 제공 
▲ 전시 작품 'Yellow-Glasses' / 사진: 토포하우스 갤러리 제공 


이번 전시에는 총 2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강렬한 색감과 팝적인 요소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인물의 애잔한 표정과 커튼, 빗방울, 꽃무늬 프린트 등 다양한 회화적 요소를 통해 이전의 팝적인 표현을 넘어서는 시적이고 감성적인 깊이를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인물 초상 속에 감춰진 정서를 담아내며, 화려한 색조 속에 숨겨진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태국 예술가가 한국에서 개인전을 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자, 태국의 예술가들이 국내에 소개되는 일도 그동안 드문 일이었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태국과 한국 미술 단체와 개인 간에는 수많은 교류와 협업이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 전시가 가능했다. 켕 아타싯 폭퐁의 이번 개인전은 지난 2023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초대작가 선정으로 인한 한국 방문 인연으로 기획되었으며,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의 왕립대학인 라자망갈라 기술대학교(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의 국제 워크숍과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한국의 (재)행촌문화재단의 창작레지던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논의되었다.

또 작가는 2023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참여 이후 그의 작품에 수묵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먹과 한지를 실험하여 오히려 한국수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태국과 한국의 예술적 협력과 교류가 두 나라 모두에게 이로운 창의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기회로 이 전시는 매우 상징적 의미가 있으며, 향후 한국 예술가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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