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었어?” 우리는 문자를 통해 마음을 전한다. 인간의 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기호, ‘문자’. 문자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기록을 통해 세대를 거쳐 축적되고 전승된다. 문자가 있기에 인류 문명은 이토록 발전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옛날 옛적 동굴벽화와 돌과 뼈에 남긴 기록에서 오늘날 문자에 이르기까지의 발전 과정을 살피면 인류 문명의 역사를 되짚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고대 문자, 문헌학과 언어학을 연구하며 ‘불완전한 문자’가 ‘완전한 문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30년 넘게 추적했다. 마치 탐정소설처럼 흥미롭다! 176개의 도판과 함께 ‘인류의 공동유산’인 문자가 어떤 모방과 차용을 통해 발전해 왔는지 따라가 보자.
■ 문자의 역사
스티븐 로저 피셔 지음 | 강주헌 옮김 | 퍼블리온 펴냄 | 472쪽 |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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