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유흥업소 논란' 빌딩 시세차익 650억 '껑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빅뱅 대성, '유흥업소 논란' 빌딩 시세차익 650억 '껑충'

금강일보 2024-11-07 00:00:00 신고

사진= 대성 인스타그램 사진= 대성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 논현동 빌딩이 7년 만에 650억원 이상 올랐다.

지난 6일 부동산 중개법인 빌딩온에 따르면 대성은 2017년 11월 강남 논현동 대로변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건물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대성의 나이는 28세로, 군 복무 전 매입해 취득세로만 14억30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140억원은 대출로, 나머지 170억원은 현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3.3㎡(평)당 매입가는 1억1200만원 정도다.

해당 건물은 도산공원 맞은편 도산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7호선 강남구청역까지 도보 8~10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 지역에서는 2022년 인근 건물이 평당 약 3억2400만 원에 거래됐으며, 현재 호가는 평당 3억7900만 원에 이른다. 이를 대성 빌딩 대지면적에 적용할 경우 현재 시세는 약 964억원으로 추산되며, 대성은 매입가 대비 약 654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건물은 대성의 군 전역을 몇 달 앞두고 불법 유흥업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9년 해당 건물에서 유흥업소 불법 영업과 성매매 알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대성 측은 "입대 전 건물을 구입해 몰랐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대성이 이 건물을 매입하기 전 불법 유흥업소에 대한 자문을 변호사로부터 받았다는 말과 함께, 부동산 업계에서 '대성이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설명들이 나오면서 논란은 불거졌다.

당시 경찰이 해당 건물을 압수수색한 결과, 업소 3곳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운영됐으나 노래방 기기 등 설치가 적발돼 강남구청으로부터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또한 대성은 경찰 조사에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현재 대성 소유의 건물에서는 카페와 병원, 골프연습장 등이 운영 중이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