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군복무 중이던 지드래곤(권지용, GD)의 전화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7회에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GD와 이야기하다 생각이 났다. GD가 군대에 있을 때 갑자기 저한테 전화를 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내가 알던 GD와는 전혀 다른, 정말 아는 동생철럼 '형! 잘 지내시죠' 하더니 대뜸 '후임들이 형을 너무 좋아해서 형 통화 좀 해주시면 안 돼요?’ 하더라. 그래서 내가 '왜 안 돼! 바꿔줘'라고 하고 통화를 했다. 후에 ‘형 고마워요’ 하더라”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내가 그랬나"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때 나름 상병이었다”는 GD의 말에 유재석은 “내가 전화를 끊고 나서 ’우리 지용이가 군대 가더니 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이어 "동생들이 나 보고 싶다고 하면 또 전화해라. GD 전화는 새벽에라도 일어나서 받겠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SM 연습생 출신…아무도 몰랐을 것"
이날 지드래곤은 자신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연습생 출신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무도 모르셨을 거다. SM 연습생이었다"라며 "(6살 때) 꼬마 룰라 하다가 SM에 들어간 건 우연한 기회였다. 가족이랑 스키 타러 리조트에 놀러 갔는데, 당시 춤 대회가 많았다. 엄마가 항상 저를 내보냈다. 그때 사회자가 이수만 선생님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SM 선배들이 보면 저는 그 결이 아주 아니었다. 점점 저를 부르는 빈도가 낮아지고, 저도 거기서 마땅히 해야 할 걸 못 찾다 보니까, 아무리 봐도 미래가 안 그려져서 랩이라도 배워봐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이 "SM에 5년 몸담았던 건 몰랐다"라고 놀라움을 표하자, 지드래곤은 "지금 생각해 보면 연습생이긴 했는데, 알아서 살아남아야 했다. 언제든 준비돼 있어야 했다"라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