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연의 명화 감상] 알프레드 스테방스 ‘욕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강다연의 명화 감상] 알프레드 스테방스 ‘욕조’

문화매거진 2024-10-28 09:17:53 신고

▲ The Bath(욕조)
▲ The Bath(욕조)


[문화매거진=강다연 작가] 벨기에 출생의 ‘알프레드 스테방스Alfred Stevens’는 파리를 풍경으로 한 작품을 많이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파리의 여인들의 모습을 많이 그려내었다. 산책을 하는 여인, 목욕을 하는 여인 등은 홀로 무언가 마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듯하며 우아해 보이기까지 하다.

알프레드 스테방스의 작품을 더 보고 싶은 여러분에게 ‘욕조’, ‘선물’, ‘행복, 가족의 모습’, ‘옹플뢰 바다 앞의 남매’를 추천할 테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어린 시절에는 친구가 세상의 전부이기도 하였고, 혼자 있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기도 했다. 어느 날 용기내서 처음 쇼핑을 혼자하게 되었을 때, 혼자 영화를 보러 갔을 때, 식사를 하게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니 막상 혼자 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고 편하게 느껴졌으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것을 느끼게 되어 좋기도 했다.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며 공유하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고, 또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 것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혼자 지내야하는 시기가 분명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게 하루 일과 중 한 일부일 수도 있고, 무언가 집중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일 수도 있다. 어떤 이유이든 결국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알프레드 스테방스의 화폭 속 여인들은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으며, 평안해 보인다. 진정한 우아함이란 편안함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여러분에게 편안함을 주는 시간은 어떤 시간인지 묻고 싶다. 카페에 가서 티타임을 즐기는 시간, 독서를 하는 시간, 전시를 감상하는 시간 등 저마다 방법이 다양할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결코 외로운 시간을 의미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지친 자신에게 주는 휴식이 필요하기도 하고, 무언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혼자 견뎌내는 시간이 있기에 우리가 꾸준히 앞을 보고 갈 수 있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다음 칼럼에서도 그림을 통해 담백하게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하자.

Copyright ⓒ 문화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