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가 곧 공개할 픽업트럭 타스만에 대한 디자인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는 24일(현지 시각 기준) “타스만이 펜더 디자인에 대한 비판 등 피드백을 듣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다. 공개까지 닷새가 남은 시점에서 나온 소식이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타스만은 전용 위장막 모델이 나왔을 때도 펜더는 그대로 노출했다. 전륜 및 후륜 휠하우스 위에 덧댄 패널은 차체 색상과 별개로 검은색 무광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전시 당시에도 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 요소는 많은 비평을 받았다. 카스쿱스는 “견고하게 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미완성 디자인”이라고 했고, 호주 자동차 매체인 ‘카세일즈’는 최근 기사에서 “찰리 채플린 콧수염과 닮았다”라고 비교할 정도였다.
이에 대해 기아 호주 법인 CEO인 데이먼 메르디스가 나섰다. 메르디스는 카세일즈와 인터뷰를 통해 “펜더 패널 관련 다양한 액세서리 출시를 약속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 가격대에 대해서도 “저렴하게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액세서리와 함께 또 다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바로 패널 자체를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칠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지난 16일 기아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도 보디 컬러와 비슷한 색상으로 보이는 펜더 패널이 눈에 띄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기아는 타스만 관련 디자인 액세서리를 내놓을 계획이 있다. 하드톱이나 롤바 등 적재함 관련 액세서리와 다르게 소비자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게끔 할 전망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펜더 패널 관련 품목도 있다.
한편, 기아는 타스만을 오는 29일(현지 시각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완전 공개한다. 세부 사양과 함께 파워트레인과 적재중량 등 베일에 가려져 있는 많은 부분이 드러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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