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여행지 추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욜로케이션 고성 ㈜바다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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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행지 추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욜로케이션 고성 ㈜바다공룡

뉴스앤북 2024-10-21 23:11:58 신고

사진=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뉴스앤북 = 이나래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경상남도 고성에 위치한 욜로케이션 주민사업체 ㈜바다공룡을 소개한다. 

욜로케이션(YOLOCATION)은 ‘욜로(YOLO)’ + ‘지역(LOCAL)’ + ‘여행(VACATION)’의 합성어다. 단순히 휴가를 즐기면서 동시에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한적하고 생소한 작은 마을을 여행하며 특색 있는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색다른 워케이션이다. ㈜바다공룡은 욜로케이션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성장은 물론 인구소멸 지역의 숙원인 생활인구 확대까지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워케이션은 집과 사무실에서 벗어나 휴가지에서도 일하고, 휴식까지 취한다는 의미다. 업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그러나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바다공룡은 물과 기름을 섞어주는 계면활성제처럼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해답을 로컬에서 찾았다.

“고성을 선택한 건 워케이션 그 이후까지 고민한 결과예요. 고성은 여행지로도 장점이 많은 곳이거든요. 워케이션을 통해 고성의 매력을 제대로 알린다면, 재방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지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바다공룡의 최보현 대표는 프로그래머로 일할 당시 해외에서 워케이션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때 경험한 워케이션의 매력에 푹 빠져 회사를 그만두고 직접 워케이션을 창업하기로 한 것. 2021년 관광두레에 선정된 ㈜바다공룡은 올해로 4년 차로 2024년 으뜸두레에 발탁되기도 했다.

㈜바다공룡은 2곳의 공유 오피스와 3곳의 숙소를 연계한 패키지 구성을 선보인다. 공유 오피스와 숙소가 분리되길 원한다면 바다공룡1호를, 공유 오피스와 숙소가 한 건물에 있길 원한다면 바다공룡 2호를 선택하면 된다.

공유 오피스 1호의 숙소는 ‘수남집’으로 주택을 리모델링해 감성숙소로 꾸몄다. 1층은 독채, 2층은 게스트하우스로 개별 여행자나 단체 이용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공유 오피스 2호의 숙소는 펜션형 독채인 ‘에이랑’에서 묵는다. 이곳 역시 누구나 이용 가능하나 여성을 우선으로 객실이 배정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바다공룡의 숙소는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바다공룡2호의 게스트하우스를 제외하고 모두 지역주민이 운영한다. 최 대표는 차후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곳을 적극 발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바다공룡의 대표 욜로케이션 패키지 상품인 5박 6일 상품의 일정을 일요일 15시 체크인, 금요일 11시 체크아웃으로 정한 것도 연계 숙소의 주말운영권을 보장하기 위한 배려다.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오피스 환경 역시 마련돼 있다. 최대 20인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10명 내외의 인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업무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이동식 테이블이 비치됐다.

업무 효율을 위한 듀얼모니터와 모니터 받침대, 빔 프로젝터도 매우 저렴한 가격(종일 사용 대당 3천 원)에 대여 가능하다. 출력은 10장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이후 장당 100원의 비용을 받는다. 공유 오피스에 비치된 간식과 커피, 음료는 모두 무료다. 업무 중에 잠시 머리를 식히고 싶다면?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다. 오피스에 비치된 자전거는 종일 사용료가 3,000원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불멍네트워킹, 물멍 피크닉, 야외요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불멍네트워킹은 말 그대로 화롯불을 피우고 바비큐를 즐기는 시간. 대하, 가리비 같은 고성의 대표 수산물은 물론 바비큐의 꽃인 삼겹살도 제공된다. 고성군 내에 있는 8개 양조장에서 제조한 지역 막걸리를 맛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단 막걸리의 종류는 불멍네트워킹 당일 랜덤으로 결정된다. 불멍네크워킹 프로그램은 단순히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게 아니라, 각기 다른 분야에서 근무하는 이들과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보니 특히 인기가 좋다.

물멍 피크닉은 바다공룡1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솔섬 앞 해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바다공룡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현장까지 이동 후 3시간 남짓 물멍을 즐긴다. 어딘가에 공룡 발자국 한두 개는 있을 것 같은 물멍 스폿은 고성에서 나고 자란 ㈜바다공룡 직원들이 엄선하고 엄선해서 고른 장소다.

업무에 시달려 뻐근해진 관절을 시원하게 풀어줄 야외요가도 매력적이다. 야외요가는 월요일(1호)과 화요일(2호) 17시에 시작된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는 강제성이 없는 만큼 자율적으로 참가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바다공룡에서는 이 외에도 윈드서핑이나 카약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단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레저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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