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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그러나 가볍지 않은

디컬쳐 2024-10-20 16:22:00 신고

▲ 연극 <테트라포드> 공연 장면 / 김정철 촬영감독 제공


지난 16일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하루에 50분짜리 단막극 2편을 선보이는 <제9회 단단 페스티벌>이 개막했다.

16일부터 20일은 연극 <이별의 질량 보존 법칙>과 <테트라포드>가 23일부터 27일은 <인간 통제>와 <기획 2팀>이, 30일부터 내달 3일까진 <해봅시다, 대화.>와 <아로새기다>가 공연되며, 내달 6일부터 10일까진 <분장실청소>와 <아직은 가벼운 것 같아>가 그리고 5주차인 11월 13일부터 17일까진 <사소한 것>과 <잉여인간의 일기>가 관객과 만난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과 8시 30분(평일), 오후 3시와 5시(주말) 두 작품이 각각 공연한다.

공연시간이 짧아 가볍게 보기 좋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다.

그중에, 눈에 띄는 작품은 첫 주 2번째 작품은 13블럭 극단의 <테트라포드>로 소통의 부재를 겪는 부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 남성(김복남 분)이 홀로 낚시를 하던 중 묘령의 여인(서은지 분)을 만나게 되고, 호감을 갖게 된 순간 여자가 아들(고훈목 분)이 보내서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잠시 후, 아들이 나타나면서 반전이 펼쳐진다.

티켓 가격은 2만원으로, 만 24세 이하 청소년(15,000원)과 예술인패스 소지자(1만원)는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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