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지난 8일과 9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2024 정선로컬써밋’이 성공 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덕업일치 라이프스타일 – 소도시의 삶, 그 특별한 일상"을 주제로, 전국 각지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다양한 세션과 워크숍을 통해 소도시에서의 지속 가능한 삶을 탐구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는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해 농업 분야 로컬 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첫째 날 진행된 학습 세션에서는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의 지역 홍보 콘텐츠 성공사례 발표와 서울시립대 정석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대중문화평론가 김봉석의 기조강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지는 ‘덕업일치 파노라마’ 세션에서는 농산어촌, 여행, 먹거리, 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역에서의 덕업일치 사례를 공유하며 청중과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농산어촌 덕후 세션에서는 강원도와 전국 각지의 로컬 활동가들이 모여 지역 기반의 삶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번 정선로컬써밋의 마지막 세션인 ‘로컬크로스오버 토크쇼’에서는 행정안전부, 중소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여러 부처의 공모사업 수행단체들이 함께 지역 기반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실제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용규 센터장은 “이번 정선로컬써밋을 통해 정선의 고유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각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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