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매년 800만에서 1,400만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바다 동물의 몸 안에서 페트병, 빨대, 폐비닐 등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왔다는 소식도 더 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현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해양 생태계는 우리가 생활하며 만들어 낸 쓰레기뿐만 아니라, 어업 활동에 의해서도 많이 파괴된다. 책은 고기잡이배의 눈을 피해 그물을 잘라 바다 동물들을 구출하는 올로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돌보려는 올로의 모습을 보고 있다 보면, 바다 환경의 위기를 몸소 체감할 수 있을뿐더러, 나아가 우리가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 그물을 자르면
디디에 레비 지음 | 피에르 바케즈 그림 | 이세진 옮김 | 라임 펴냄 | 40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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