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39)이 자신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수현은 5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영화 '보통의 가족' 인터뷰에서 이혼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으며, 이혼 소식이 영화 개봉 시기에 겹친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수현은 "그 타이밍은 제가 정한 것이 아니니까, 그냥 물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수현 "영화에 폐 끼치고 싶지 않아"
수현은 이번 영화 '보통의 가족'에 참여하며 영화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품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그녀는 "요즘 영화계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작품에 참여하는 것은 정말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이혼 소식이 영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을 갖지 않으려 한다며 "모두에게 이 작품이 중요한 만큼, 제 개인적인 일로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혼 후에도 수현은 자신의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작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며 팬들과 대중에게 좋은 작품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돋보였다.
5년 만에 이혼… 수현의 결혼 생활과 이혼 배경
수현은 지난 2019년 10월, 세 살 연상의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들은 같은 해 12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으며, 2020년 9월에 딸을 얻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다. 하지만 결혼 5년 만에 두 사람은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다.
수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혼 과정은 평화롭게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각자의 길을 응원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현과 전 남편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 수현의 이혼 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그녀는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배우로서의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수현, 이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 이어가
이혼 후에도 수현은 배우로서의 삶을 이어가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 '보통의 가족'은 그녀가 이혼 소식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서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현은 이 작품을 통해 가족과 결혼, 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의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수현은 인터뷰에서 "영화 개봉 시기에 맞춰 이혼 소식이 전해져서 아쉽긴 하지만, 개인적인 일로 인해 작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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