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t #BLUE
고트 크리스틴 블루 렌즈(한 달용) 2만5천원 Hapa Kristin. 헤어 스카프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한여름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블루가 올해만큼은 겨울까지 유효할 전망. 먼저 색상이 선명하게 발색될 수 있도록 눈두덩 전체에 아이 프라이머를 넓게 펴 발라 기초 공사를 탄탄하게 해둘 것. 그 뒤 블루 컬러 아이섀도를 눈 앞머리부터 눈꼬리, 그리고 눈 밑 애굣살 중앙까지 길게 이어 발라주면 된다. 과감한 색을 선택한 만큼 블러셔나 입술에도 채도 높은 색상을 선택해 요즘식 꾸꾸꾸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해볼 것. 요즘 힙스터들이 꼭 한다는 눈썹 탈색도 블루 컬러에 힘을 실어주는 좋은 스킬이니 참고하자.
Smart #RED
레드 카디건 83만원, 바이올렛 카디건 가격미정 모두 Vivienne Westwood. 셔츠 4만5천원, 미니스커트 4만3천원 모두 Blackup. 박스의 울 재킷 가격미정 Ferragamo. 안경 각각 22만5천원 모두 Public Beacon.
가을 하면 톤 다운된 차분한 레드 컬러가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이번 F/W만큼은 더 가볍고 생기 넘치는 선명한 다홍빛 레드가 정석. 잘 익은 토마토처럼 채도 높고 새빨간 매트 레드 립을 선택하자. 피부 톤은 환하게 표현할수록 붉은 입술이 돋보이니 베이스는 평소 사용하는 것보다 한 톤 더 밝게 연출할 것. 립 브러시나 립스틱과 동일한 색상의 립 라이너를 활용해 일직선으로 바르게 그리는 것이 좋지만, 고급 스킬이 어려운 초보자라면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바른 뒤, 면봉에 컨실러를 살짝 묻혀 입술 선을 정돈해도 괜찮다.
Dazzling #SILVER
크로셰 미디드레스 61만원 Self-portrait. 비니, 실버 메탈 네크리스 모두 가격미정 Chanel. 하트 실버 네크리스, 레이어드한 실버 네크리스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쇠맛·Y3K 트렌드에 힘입어 실버 역시 F/W 키 컬러 반열에 올랐다. 다양한 굵기의 실버 입자가 뒤엉켜 움직일 때마다 화려하게 빛나는 실버 글리터는 역시나 눈 위에 올리는 게 제맛. 단, 블랙과 믹스해 가을·겨울에도 과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블랙 라이너로 눈 위·아래 점막을 채워 그리고, 마스카라 역시 여러 번 덧발라 눈매 전체를 블랙의 묵직함으로 강조할 것. 그 뒤 실버 글리터를 아이홀 전체에 넓게 펴 바르면 된다. 균일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눈 아래까지 번진 듯 퍼트려 발라 눈 주변에 미리 올려준 블랙 컬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그러데이션하면 신비로운 오로라빛의 세미 스모키가 완성된다.
Glazed #BLACK
본투비 크리스틴 그레이 렌즈(한 달용) 2만5천원 Hapa Kristin. 이클립스 네일(코핀) 1만7천8백원 Finger Suit. 레더 재킷 가격미정 Celine by Hedi Slimane.
일렬로 그리거나, 여러 번 덧발라 색을 강조하는 것은 이제 그만! 올 하반기 블랙은 90% 가까이 힘을 뺀 것이 특징이다.
처음 그대로의 완벽한 상태보다는 늦은 밤 귀가할 때 묘하게 번진 듯 지저분한 느낌이 요즘 블랙을 해석하는 방법. 평소 하던 대로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를 마무리한 뒤 마지막 터치 한 번이면 해결된다. 면봉에 바셀린이나 크림을 살짝 묻혀 아이 메이크업한 부위를 살살 문지르면 끝. 지나치게 강해 보이는 인상이 부담스럽다면 양 볼에 붉은 기를 더해 귀여움을 살려도 좋다.
Demure #Nude
본투비 크리스틴 그레이 렌즈(한 달용) 2만5천원 Hapa Kristin. 코트 6백80만원 Gucci. 이너 톱 가격미정 Coach. 귀고리 가격미정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이어 커프 3만9천9백원 H&M Studio.
따뜻한 누드 톤이 영롱하게 빛나는 순간, 우아함은 배가된다. 얇게 마무리한 베이스에 피부 톤과 거의 흡사한 베이지, 브라운 계열의 아이섀도로 음영을 줘 깊은 눈매를 연출하고, 비슷한 컬러의 블러셔로 광대뼈 주변도 터치하면 얼굴 전체에 따뜻한 기운이 더해진다. 우아함을 배가해줄 치트키 하이라이터는 크림이나 밤 타입을 추천한다 과한 디테일이나 컬러가 없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핑크나 실버가 가미된 하이라이터를 사용해도 좋다. 이마, 콧등, 광대뼈 부위에 얇게 펴 발라 촉촉한 반짝임을 더해주면 지루하지 않은 누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