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tala
핀란드의 글라스 디자이너 오이바 토이카가 디자인한 프루츠&베지터블 글라스 오너먼트 호박, 가지, 포도 3개 세트 7만4천원.
Point of View
묵직한 무게감의 포인트오브뷰 마블 애플 레드 라지 4만5천원,스몰 브라운 3만5천원.
WOL
김규태 작가의 과일 오브제 시리즈 중 서양배 6만6천원.
서양 정물화에 과일이 줄곧 등장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정물화에 몰두했던 에두아르 마네는 “화가는 과일이나 꽃, 구름만으로 원하는 것을 모두 표현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과일은 풍요를 상징하는 동시에, 일상에서 삶의 순환을 드러내는 물체다. 또한 부드러운 형태는 그 자체로 조형적 아름다움을 지녔다. 곁에 두고 보고 싶은 이유다.
한 곳에 과일과 채소 오브제를 모으고 보니 소재와 형태가 저마다 다르다. 같은 나무에서 열린 열매가 조금씩 다르듯이. 포인트오브뷰를 상징하는 과일인 사과 오브제는 반질반질 윤이 나는 실제 사과를 닮았다. 대리석의 묵직한 무게감 덕에 문진으로 사용하기 좋다. 유약을 바르지 않은 김규태 작가의 서양배 오브제는 광택 없는 흰 빛깔이 차분하다. 책장이나 선반에 올려두고 물건을 찾는 틈에 가끔 눈길을 줄 테다. 이딸라의 유리 오너먼트는 빛 아래서 색 그림자를 드리운다. 오너먼트 세트를 가까이 걸어두면 서로 부딪치며 영롱한 소리를 내는데 종소리처럼 공간을 환기한다.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오브제
Copyright ⓒ 더 네이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