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큰다람쥐39] 일론 머스크, 독일 테슬라 공장 병가율 17%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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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큰다람쥐39] 일론 머스크, 독일 테슬라 공장 병가율 17%에 분노

헤럴드포스트 2024-09-29 19:5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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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삽화=최로엡
패러디 삽화=최로엡

 

테슬라 전기차의 일론 머스크(53)는

올들어 독일의 브란덴부르크주 공장을 

그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이 공장 직원의 병가율이

매우 높은데다

지난달에는 역대 최고치인

17%까지 치솟는 기록을 세우자 

트럼프는 본격적인

원인과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다.

 

테슬라의 독일 공장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연간 50만대 생산 규모로 

2022년 의욕적으로 출범했다.

 

하지만 직원 1만2000명의 병가율이

독일 자동차업계 평균(5.2%)이나

전체 노동자 병가율(6.1%)보다 

거의 3배나 높아

머스크가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또 금요일 마다 병가를 내는

직원이 많아 골칫거리다.

더구나 임시직 근로자들의 

병가율은 2%에 불과하지만 

정규직은 17%로 대조적이다.

 

이에앞서 테슬라는 결근이

근무시간의 5% 미만인

직원(골드등급)에게는 

약 150만원 상당의 보너스까지

지급하고 있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참다 못한 독일 공장의

인사책임자인 에리크 덤러는 

병가를 낸 직원중 의심스러운

30명을 골라 예고없이

가정 방문을 했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문을 열었다가도 쾅 닫거나

경찰을 부르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독일 금속산업노조도 사측의 

불시 가정방문에 대해

"높은 병가율은 테슬라 공장의

작업량이 많아 그런 것"이라며

"경영진이 아픈 직원들을 압박하는

전횡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 측은 이어 "테슬라는 장시간

고강도 근무와 주말근무가 빈번해

전 직원들이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테슬라 측은 

"높은 병가율은 열악한 작업

환경 지표와는 아무상관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독일은 다른 나라보다 

노동자들의 건강 관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의사들도 병가 진단서를 쉽게 

발급해주고 있어 병가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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