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 토요타고세이(豊田合成)는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하로할리에 공장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지취득액 포함 약 20억 5000만 루피(약 35억 엔)를 투자한다. 10월에 착공하며, 에어백과 핸들 등 세이프티 시스템 제품과 콘솔박스와 필러 등 내외장 부품을 2026년부터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고세이에 따르면, 이번 신공장은 토요타자동차의 인도 자회사 토요타 키를로스카 모터(TKM)의 제3공장(연산 10만대, 2026년 완공예정) 건설에 맞춰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토요타고세이그룹의 인도 6번째 공장.
신공장은 토요타고세이의 손자회사 토요타고세이 사우스 인디아의 공장으로 지어지며, 자동화 공정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생산 설비가 도입된다. 토지면적은 약 4만㎡, 건물면적은 약 1만 8000㎡. 2027년에는 종업원이 약 580명에 달할 전망이다.
토요타고세이 사우스 인디아의 본사공장도 범퍼, 계기판 등 내외장 부품의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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