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가 개최된다. 이에 우승 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참고 사진.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12년 만에 부활하는 부산 해운대 대학가요제 시간은 10일 오후 7시다. 이 가요제는 순수 창작곡 경연을 위한 무대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1970~1980년대 대학가요제는 수많은 인재를 발굴한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그 당시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시도가 이번 행사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과거 폐지된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를 통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매년 서울 여의도 한강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대학생들의 창작곡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노력이 깃들어 있다.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지난 5월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에서 열린 '2024 한강 대학가요제'의 여름 버전으로, 전국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예선에서는 50개 이상의 대학에서 96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대상 수상팀에게 10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 은상, 동상에게도 각각 500만 원, 300만 원, 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학가요제 조직위원장은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가수 이상우가 맡았다. 해운대구는 이번 가요제를 통해 해운대해수욕장의 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학가요제의 모티프가 된 과거의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는 이상우의 '슬픈 그림같은 사랑', 박선주의 '귀로', 이상은의 '담다디', 무한궤도(고 신해철)의 '그대에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대형 엔터테인먼트의 등장과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로 인해 인기가 급락하며 폐지됐다.
이상우 조직위원장은 "추억 속에 잠들었던 대학가요제의 부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전국 대학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피어난 창작곡들이 해운대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가 어떤 신선한 음악과 재능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 뉴스1=파라다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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