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박한성 기자]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국민 앞에 여야 따로 없다”며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야당과 머리를 맞대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대전환의 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여댱의 역할을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는 여야가 있어도 국회,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이야말로 정치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절망적 현실을 희망찬 내일로 바꿔내는 일이라면 저도 민주당도 확실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7ㆍ23 전당대회를 통해 한동훈 신임 당대표 후보를 선출했다. 한 후보의 득표율은 62.8%로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일찌감치 당대표 자리를 확정지었다. 다른 후보들은 각각 나경원 14.58%, 원희룡 18.85%, 윤상현 3.7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에선 지난 전당대회를 거쳐 조국 당대표가 99.9%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선출됐다. 이제 민주당 8ㆍ18 전당대회만을 남겨두고 이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진 상황, 한동훈ㆍ조국ㆍ이재명의 악연이 또다시 얽히게 됐다.
한 대표는 이전 조 대표의 일가 비리 사건 조사 지휘 총책임자였고, 이 대표의 대장동 의혹 등 사법리스크 또한 선두에 서서 저격했던 바 있다.
야당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 ‘한동훈ㆍ김건희 특검’ 등 강경한 태도로 나서고 있는 상황. 셋 사이의 충돌은 앞으로도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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