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의 어머니가 과거 남진의 목격담을 전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03회에는 가수 남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종국 어머니 "젊었을 때 명동에서 남진 만났다"
이날 남진의 출연에 모벤져스는 "옛날 생각 난다", "우리 신랑보다 젊다", "오빠"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에 남진은 "아직 나이가 어리다"라며 웃었다. 신동엽은 "모든 어머님들의 오빠가 나온 건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오빠부대 원조, 조상"이라고 소개했다.
이때 김종국의 어머니는 과거 명동에서 남진을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옛날에 젊었을 때 명동 나가면 빨간 무스탕 타고 명동에 다니셨다. 지나가면 손 흔들고. 그때 한 번 봤다"라고 기억했다.
신동엽이 "70년대에 종국이 어머님도 놀던 때가 있었냐"라고 묻자, 김종국의 어머니는 "놀던 때가 있었다. 비밀인데"라고 답했다. 이에 남진은 "인물 보면 모르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남진 "나훈아 은퇴, 의지할 곳 없어진 기분"
그런가 하면 이날 남진은 나훈아의 은퇴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신동엽이 "한때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던 두 분 중 한 분(나훈아)이 얼마 전에 은퇴했는데 놀라셨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남진은 "둘이 있으면 공연장이 난리 났다. 시대가 만들어준 명 라이벌이었다. 영화 '기러기 남매' 공동 주연이었는데 출연 신 수까지 56개로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나훈아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나훈아 씨 은퇴 소식을 듣고 놀랐다. 한 시대를 함께했던 사람이 갑자기 떠나니 아쉽고 의지할 곳이 없어진 기분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남진 씨는 100살까지 해야한다"라며 남진에게 응원의 말을 보냈다.
남진, '오빠부대' 원조 슈퍼스타
한편 남진은 1945년생으로, 올하 78세다. 1960~70년대의 슈퍼스타인 그는 '오빠부대'의 원조격이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가수다. 남진은 자타공인 1970년대 한국 가요계의 아이콘으로서, 라이벌인 나훈아와 함께 한 시대를 양분했던 슈퍼스타다.
남진의 대표곡으로는 '님과 함께', '둥지', '빈잔', '가슴 아프게', '미워도 다시 한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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