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올라케어' 인수…헬스케어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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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올라케어' 인수…헬스케어 시장 공략 본격화

아시아투데이 2024-06-20 18:3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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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KB손해보험이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헬스케어 자회사를 통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 인수를 결정하면서다. 헬스케어 사업은 KB손보가 주목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그동안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번 인수를 통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KB손보는 지난 2021년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당초 자체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올해부터 KB손보를 이끌게 된 구본욱 사장이 자체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법보다는 인수합병(M&A)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미 시장에 안착한 플랫폼을 인수하는게 더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지난 11일 자회사 KB헬스케어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블루앤트의 양수도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KB헬스케어는 다음달 12일께 블루앤트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앤트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곳이다. 비대면 진료와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손보가 블루앤트 인수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KB손보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KB헬스케어를 설립하며 헬스케어 시장에 발을 들였다. 현재는 자체 플랫폼 '오케어(O'CARE)'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케어는 건강검진 결과, 걸음 수, 유전체 검사 정보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개인화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다만 아직은 KB금융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도에 그친다.

이런 탓에 KB헬스케어는 아직 이익을 내는 자회사가 아니다. 지난해 기준 229억원의 순손실을 냈고, 올해 1분기에도 48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블루앤트 인수를 결정한 건 B2C 시장으로 발을 넓히기 위해서다. KB헬스케어의 오케어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이 아니다. B2B 계약을 한 기업체의 임직원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때문에 KB헬스케어는 B2C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고민을 해왔다. 당초 오케어의 서비스 범위를 일반 소비자로 넓히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자체 플랫폼을 활용하기보다는 이미 시장에 안착한 플랫폼을 인수하는게 더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블루앤트 인수에 나섰다. 아직 건강관리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인 데다, 헬스케어 산업이 의료법과 상충되는 등 제약 요인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KB손보가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려는 건 보험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건강관리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상품 개발,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심사)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KB손보 관계자는 "당분간은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들을 하나씩 선보이면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고자 한다"며 "순차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찾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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