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이상민의 가정사가 밝혀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모친의 장례식 이후 처음으로 외가 친척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어머니 장례식 때 가족에 대해 어느정도 알았다. 그런데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라며 "알고 싶은 것들이 꽤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상민은 화장 증명서를 비롯한 어머니 관련 서류들을 꺼냈다. 이를 받아 살피던 외삼촌은 "상민이가 누나 밑(호적)에 등록 돼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이상민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면 아버지 쪽으로 돼 있었다"라며 "제가 어머니 친자로 안 되어 있어서 병원에 계실 때 고생을 많이 했다. 진단서를 뗄 때도 어머니가 직접 가서 떼지 않으면 안됐다. 그때까지만 해도 오로지 어머님이 살아계신다고 생각해서 서류를 중요하게 생각 안 했다"고 말했다.
또한 "외삼촌이 직계동생이라 보호자 역할이 가능하더라. 병원부터 장례까지, 어머니 호적에 제가 없어서 난감하고 일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 지 걱정했을 때 외삼촌이 도와주셨다.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 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그때 처음 '가족이란 게 이런 거구나' 라고 느꼈다. 세상에서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4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상민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다만 아버지 손이 커서 나를 한 손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이상민은 "제가 태어난 이후 2년 동안 이름이 없었다. 저를 호적에 안 올리고, 엄마 아빠가 저를 두고 다퉜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친척들은 "아빠, 엄마 쪽에서 서로 안 좋게 다퉜다. 성민이 너를 안 뺏기려고 그런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상민은 "계속 이사를 다녔던 것 같다. 연희동, 망원동, 대흥동, 그리고 홍대 서교동에도 살았고, 마포에도 살았다. 계속 돌아다녔다"고 회상했다. 친척들은 거듭해서 "엄마가 너를 안 뺏기려고"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상민은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빈소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이모께서 '네 동생 죽었을 때 내가 수발 다 했다'라고 하시더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외삼촌은 "대흥동 살 때 너한테 동생이 있었다. '상호'다. 걔는 진짜 아버지를 닮았다. 그런데 얼마 안 돼서 죽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상민은 "저는 기억이 안 한다. 엄마가 저를 안고 막 울던 기억이 있는데, 아빠가 돌아가셔서 우는 걸로 기억했다"고 이야기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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