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이 열차는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 동안 하루 한 차례 운행될 예정으로 침대석 등을 포함, 600석을 갖췄다. 고속철도답게 기존 열차에 비해 소요 시간이 절반 정도로 줄어든다. 이 경우 베이징 서역에서 오후 8시13분에 출발한 열차는 다음날 오전 8시 47분 홍콩 서주룽(九龍)역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오후 6시24분에 홍콩 서주룽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상하이(上海) 훙차오(虹橋)역을 경우, 다음날 오후 6시 53분에 베이징 서역에 도착한다. 대략 12시간 30분이 걸린다고 보면 된다.
이 고속철도는 이외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된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일반 직통 열차도 대체하게 된다. 당연히 이용 대상자들은 고속철도의 개통에 환호작약하고 있다. 특히 숙박비를 아끼려는 알뜰 여행자나 노인과 어린 자녀들 탓에 장거리 비행을 꺼리는 이들은 더욱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교통 당국은 앞으로 수요가 많을 경우 매일 운행으로 열차 편성을 늘릴 것으로도 보인다. 이와 관련,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달 초 중국 중앙 및 철도 당국에 감사를 나타내면서 "중국 본토와 통합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홍콩의 중국화'는 이제 거스르기 어려운 대세가 됐다고 해야 할 것 같다.
Copyright ⓒ 아시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