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DNV 기본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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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DNV 기본승인 획득"

AP신문 2024-06-15 00:07:21 신고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지난 2022년 3월 프랑스 툴롱에서 진행한 MSPAR 수리모형실험(44분의 1 Scale)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지난 2022년 3월 프랑스 툴롱에서 진행한 MSPAR 수리모형실험(44분의 1 Scale)

[AP신문 = 박수연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네덜란드 해상풍력 기업 모노베이스윈드(Monobasewind, 이하 MBW)와 공동으로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이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르웨이선급은 해상풍력 분야 세계1위 국제인증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MBW와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2년 3월 수리모형실험을 완료하고, 2023년 9월에는 국제특허를 취득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육지에서 상부구조물까지 제작한 후 운송 및 설치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 또 시스템에 작용하는 하중이 적은 만큼,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승강형 스파식 부유체(MSPAR)는 태풍 등 동해 해상의 극한 환경조건(최대 풍속 61m/s, 최대파고 11.5m)에서도 부유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SPAR은 콘크리트와 강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재료를 사용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각각의 단계에 따라 다른 형태를 띠게 되는데, 조립 및 운송 단계에서는 발라스트(선박의 평형수와 같이 부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장치)가 상승된 반잠수식(Semi-submersible) 형태로, 그리고 설치 및 운영 단계에서는 발라스트가 하강된 안정적인 스파(Spar) 형태의 모습을 갖추고 전기를 생산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한 국내 최대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자체모델의 AiP 승인으로 울산 부유식 풍력 프로젝트 입찰자격을 확보하게 됐다”며, “날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사업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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