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에서 AI 통합 발표... ChatGPT와의 파트너십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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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에서 AI 통합 발표... ChatGPT와의 파트너십으로 주목

센머니 2024-06-14 19:1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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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센머니 제작
사진=센머니 제작

[센머니=현요셉 기자] 애플은 이번 주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자사 제품에 인공지능(AI)을 통합하고 ChatGPT 제작사인 OpenAI와 협력한다고 발표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애플의 AI 제공 방식에 대한 질문도 제기되었다.

애플은 독자적인 AI 모델 제품군을 출시하는 동시에 ChatGPT를 자사 기기와 소프트웨어에 통합하고 있다. 이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ChatGPT의 경계가 어디서 끝나는지, 그리고 두 회사가 사용자로부터 받는 개인 정보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애플 인텔리전스는 ChatGPT와 다르다!
애플이 자체 AI를 가지고 있다면 왜 ChatGPT가 필요한가? 그 답은 두 AI의 목적이 다르다는 것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의 자체 AI 도구들을 총칭하는 브랜드명으로, 주로 개인 비서 역할을 한다. 이는 사용자의 관계와 연락처, 보낸 메시지와 이메일, 참석한 이벤트, 일정에 있는 회의 등 개인화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설계되었다. 예를 들어, 몇 년 전 콘서트에서 찍은 사진을 찾아주거나 이메일에 첨부할 올바른 파일을 찾아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

반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용자가 작년에 하이킹을 갔다는 것을 알 수는 있지만, 역사나 현재 사건 등 더 일반적인 '세계 지식'은 부족하다. 여기서 ChatGPT가 등장한다. 사용자는 Siri를 통해 질문을 ChatGPT에 전달하거나, 애플 앱 내에서 ChatGPT를 활용해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 통합은 ChatGPT에 접근하는 단계를 제거하고 애플 사용자에게 더 원활한 접근을 제공한다.

 

사진= Apple Intelligence in 5 minutes (애플 공식 YouTube 채널)
사진= Apple Intelligence in 5 minutes (애플 공식 YouTube 채널)

애플 인텔리전스와 ChatGPT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각 AI에 보내는 정보의 양과 유형도 다를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의 작성한 통신 내용, 사진과 비디오, 일정 기록 등 광범위한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애플 인텔리전스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현재로선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뿐이다.

ChatGPT는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자동으로 접근하지 않지만, 사용자가 ChatGPT를 통해 특정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애플은 OpenAI와의 협약에 따라 애플 사용자의 프롬프트를 저장하거나 IP 주소를 수집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사용자가 기존 ChatGPT 계정에 로그인하여 연결할 경우 다른 조건이 적용될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대부분의 경우 사용자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 기기 내에서 AI 프롬프트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는 FaceID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으면 해킹 위험이 줄어든다.

추가적인 처리 능력이 필요한 경우,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의 요청과 데이터를 애플이 제어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보내며, 여기서 더 강력한 AI 모델이 요청을 처리한다. 애플은 이를 통해 데이터가 애플에 저장되거나 접근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이는 Private Cloud Compute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센머니 제작
사진=센머니 제작

◆ 애플의 공공 인터넷에서 데이터 수집 논란

애플의 AI 모델 역시 다른 회사의 모델처럼 훈련이 필요하다. 애플은 자사의 모델이 "특정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택된 라이선스 데이터"로 훈련되었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나 상호작용을 훈련에 사용하지 않으며, 공개된 인터넷에서 소셜 보안 번호나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개인 식별 정보를 필터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애플도 다른 AI 회사들처럼 공공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수집한 사실을 인정했다. 애플은 웹 크롤러가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하게 하려면 출판사들이 스스로 코드를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적 재산을 보호하는 책임을 출판사에게 전가하는 것이다.

애플의 새로운 AI 통합 발표는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애플의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에게 더 나은 AI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사용자의 데이터 보호와 AI 기술의 발전 사이에서 애플이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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