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술 때문에 겪은 난감한 상황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최현우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에 출연해 그간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이야기를 풀었다. 이날 최현우는 과거 한 프로그램의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마술로 로또 1등 번호를 맞혀 문제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라디오>
최현우는 “공연 홍보를 위해 라이브로 로또 1등을 맞혔다. 큰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당시 로또 회사에 전화가 그날부터 폭주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연말 공연을 시작했는데 로또 회사에서 고소하겠다고 찾아왔다”며 “(로또 회사에서) 1등을 맞힌 방법까지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최현우는 로또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 영상을 업로드하고 번호는 맞추되 복권은 구매하지 않기로 로또 회사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술이 아니라 마법 수준인데”, “저 마술 탐난다”, “마술 한 번 잘못했다가 고소까지 당할 뻔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과거 최현우가 밝힌 일화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최현우는 2021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불륜, 재산과 관련된 문제로 연락을 많이 받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터뷰에서 최현우는 “하루에도 몇 통씩 메시지와 전화가 온다. 긴 사연을 보내주시고는 로또 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며 “제가 공연이나 방송에서 관객들의 핸드폰 비밀번호나 은행 계좌번호를 맞추는 마술을 가끔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제 받은 연락 중에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이혼을 하려고 하시는데 재산 문제가 있어 계좌번호를 알아야 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또 부잣집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유산 상속 문제 때문에 비밀번호를 알아서 재산 문제를 정리하고 싶다고 전화가 오는 경우도 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최현우는 “저는 그런 문제를 정리해 드릴 수가 없다. 법적인 문제지 않나”라며 “진짜 진지하게 물어보신다. 제가 마음을 나쁘게 먹었으면 아주 교주를 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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