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메타, 아마존, 퀄컴 등 주요 IT 기업들과 회동
[아시아타임즈=정인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주 간 떠났던 미국 출장을 마무리하고귀국했다.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을 연이어 만나고 돌아온 출장의 소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회장은 "열심히 해야죠" 라며 짧게 답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회동 여부, 파운드리 사업의 성과와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업계에 관심을 모았던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의 만남은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 출장을 마무리하고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달 말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 핵심 임원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출장 성과를 정리하며 반도체 사업 위기 타개와 기존 사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대대적 변화를 논의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사진=정인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사진=정인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사진=정인혁 기자)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마친 후 미국으로 출국한 뒤 약 2주간 미국에 머무르며 메타, 아마존, 퀄컴 등 주요 빅테크 CEO들을 연이어 만났다.
이 회장은 2년 연속 미국 출장을 통해 글로벌 CEO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미래 사업 전략을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출장에서는 서부에서 빅테크 CEO들과 연쇄 회동하면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협력 모델 구축에 주력했다.
이 회장은 지난 11일 미국 팔로 알토에 위치한 저커버그 자택에 초청받았다. 지난 2월 저커버그 CEO 방한 당시 이 회장의 초대로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회동을 가진 후 4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이번 회동에서 AI∙가상현실∙증강현실 등 미래 ICT 산업과 소프트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AI 분야로 협력을 더 확대할 전망이다.
이 회장은 12일에는 시애틀 아마존 본사를 찾아 앤디 재시 아마존 CEO를 만났다. 아마존은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차세대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 사업의 핵심 사업파트너다. 이 회장과 재시 CEO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주력 사업에 대한 시장 전망을 공유하며 추가 협력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에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미주총괄(DSA)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를 만나 △AI 반도체 △차세대 통신칩 등 미래 반도체 시장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귀국 뒤 기자들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만남 여부, 파운드리 관련 성과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다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통한 빅테크들과의 포괄적인 협력 노력은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비전과 사업계획으로 진화하며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사진=정인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사진=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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