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추정한 농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898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518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주력 브랜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계절면과 신제품 판매 호조까지 더해지며 별도 매출액은 6.4% 증가한 6,846억원으로 전망했다.
라면 수출은 고성장세가 이어지며 27.8% 증가를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해외법인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는데,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미주 매출 회복과 중국 대리상 교체 효과로 미주 매출은 4.6% 성장한 1629억원, 중국은 8.5% 성장한 482억원으로 추정했다. 호주와 베트남은 한국 라면 수출 데이터 흐름과 비슷하게 견조한 성장세로 전망했다.
아울러 농심은 지난 12일 울산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시했다. K-라면의 전세계적 인기와 국내 라면 및 스낵 점유율 확대로 국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해 물류시설 확충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농심은 현재 울산 인근에 구미와 부산공장을 포함해 국내에서 총 7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신규 물류센터 건립 이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물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생산물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나.
또 연초 국내 신규 공장 건립을 고려중임 을 밝혔는데, 이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라 판단되며 CAPA 증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최근 가파르게 오른 주가로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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