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XR(확장현실) 사업화 시기를 늦췄다. 사진은 앞선 파트너십 강화 회의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CEO(좌측),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운데) 권봉석 (주)LG COO(우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12일 타매체 보도에 따르면 XR 사업화 관련 사업 인력을 다른 부서로 재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HE사업본부 산하에 신설했던 XR 사업 다당 소속 인력은 연구개발(R&D)와 다른 사업본부에 재배치한다.
이는 지난 2월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조주완 LG전자 CEO 등이 만나 차세대 XR 디바이스 협업 방향을 논의한 지 4개월 만이다.
LG전자 측은 관련 시장이 당초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관련한 연구개발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보도됐다.
LG전자는 대신 XR 사업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타와의 XR 관련 협업도 시장 환경 변화나 성숙도를 예의주시하며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조 CEO는 "시장의 여러 요구를 반영하면 (상용화 시점이) 조금 늦춰질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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