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게 환불까지”···확 달라진 중고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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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환불까지”···확 달라진 중고차 시장

이뉴스투데이 2024-06-12 18:00:00 신고

[사진=케이카]
[사진=케이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그간 대표적 레몬마켓으로 불신받던 중고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차‧기아, KGM 등 굵직한 기업들이 인증중고차 시장에 진출,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과 신차 구매 수준의 혜택 등 최상위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중소 이커머스의 생존전략은 더 치열해졌다. 시승 기간은 더 길게, 마음에 안 들면 환불이 가능하다.

12일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케이카, 엔카닷컴, 리본카 등에서는 책임 환불제를 시행하고 있어 소비자 호응을 끌고 있다.

업계서 가장 먼저 환불 정책을 도입한 케이카는 차량을 인수한 날부터 3일(인수일 당일 포함) 안에 담당 차량평가사에게 환불을 신청하고 가까운 케이카 직영점에 차량을 반환하는 ‘3일 책임 환불제’를 운영하고 있다. 3일 안에 변심해도 차량만 반환하면 배송비를 제외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지난 2021년부터는 오프라인 직영점 이용 고객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차를 확인하고 구매해도 100% 환불 가능한 것 역시 케이카가 업계 최초다.

이에 대해 케이카 측은 “직영중고차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품질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카가 쏘아 올린 환불 제도는 시승 기간 연장 전쟁으로 번졌다. 엔카는 차량 인수일로부터 7일간 타보고, 환불이 가능하다. 다만 환불 진행 시 1~3일 차(인수일 기준)에는 재상품화 비용이, 4~7일 차까지는 재상품화비용과 더불어 차량이용료가 청구된다. 차량이용료는 경차일 경우 16만원부터 1억원이 넘는 차량의 경우 420만원까지 책정된다. 이와 별도로 주행거리가 100㎞를 초과할 경우 위 표 우측에 따른 구간별 사용료도 부과한다.

오토플러스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가장 긴 환불 보장 기간을 내세운다. 리본카는 2022년에는 업계 최장기간인 8일 안심 환불제를 도입했다.

구매 고객은 차량 인수 후 8일간 운행을 통해 외관은 물론 주행 만족도와 성능 등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면밀히 확인 후 구매를 확정할 수 있다. 무사고와 800㎞ 이하의 운행 조건만 충족하면 환불이 가능하다.

또 단순변심의 경우도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반납 차량의 세차 및 관리비 등 추가 비용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차량의 반납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전문 탁송 기사가 방문하여 픽업함으로써 고객이 직접 차량을 지점에 반납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도 수입차 딜러사 업계 최초로 인증중고차 ‘홈서비스 3일 환불제’를 도입한다. 인증중고차를 구매하고 3일간 충분히 차량을 운행해 본 뒤 불만족할 경우 위약금 없이 100% 환불해 주는 서비스다.

차량 반납 및 환불 절차도 간단하다. 고객들은 자유로운 시승을 진행한 이후 구매 의사를 전달하고, 선택 차량에 불만족할 경우 마지막 3일 차에 차량을 반납하는 방식이다. 환불을 원하는 고객이 지정된 인증중고차 전시장에 차량 반납을 완료하면 지불한 금액은 5일 이내에 환불된다.

한편 이같이 책임 환불제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구매율에 확연히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다. 최근 케이카가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을 통해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7.4%가 ‘환불 정책이 중고차 구매에 영향을 높게 끼친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환불 정책의 신뢰도는 해마다 오르고 있다.

리본카의 경우 안심환불제 마지막 날인 8일 차에 구매를 결정한 고객도 1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충분한 환불 기간을 제공하는 것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진출로 소비자는 투명한 정보 공개, 고품질 서비스 등을 더 중요하시 하고 있다”며 “중고차 거래 플랫폼들은 소비자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전략 다변화로 경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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