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에서 판매 중인 경차 캐스퍼를 전기차로 탈바꿈시킨 캐스퍼 일렉트릭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픽셀 디자인을 담은 새로운 생김새와 1회 충전 주행거리 315km를 표현한 풀 LCD 계기판 등 기존 캐스퍼와 다른 요소들을 선보였다. 이에 외신과 해외 네티즌들은 많은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기반이 되는 캐스퍼에서 1.0L 가솔린 엔진과 변속기를 덜어내고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얹은 순수 전기차다. 파워트레인뿐만 아니라 차 크기와 실내 구성 요소를 비롯한 많은 부분이 기존 캐스퍼와 상당히 다르다.
캐스퍼가 국내 전용 모델인 것과 달리 캐스퍼 일렉트릭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가 이뤄진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해외에서 ‘인스터’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자동차 관련 외신은 이를 일제히 보도했고,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많은 댓글을 달았다.
북미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가 보도한 기사에 달린 댓글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내용은 “인스터보다 캐스퍼란 이름이 훨씬 나은 거 같다”였다. 그 대댓글도 “100% 공감한다”고 말했다. “인스터가 인스타그램에서 영감을 받은 거냐”라는 반응도 있었고 “왜 아이오닉 2가 아닐까” 하는 의문도 따랐다. 전체적으로 그 이름에 대해 비판하는 댓글이 많았다.
차 크기에 대해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전기차 전문 외신 인사이드EVs가 보도한 기사에 따른 댓글에는 인스터를 미국에 들여오는 경우에 대한 찬반이 붙었다. “북미 시장에 무조건 들어와야 할 차”라고 기대를 나타낸 댓글이 있는 반면, “이런 작은 크기 차가 미국에 들어와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반대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얼리뷰’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는 11일부터 시작하는 이 서비스는 캐스퍼 일렉트릭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6월 27일부터 열리는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완전 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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