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초기라면 비수술치료로 완화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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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초기라면 비수술치료로 완화할 수 있어"

베이비뉴스 2024-06-12 16:10:49 신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람의 몸에는 무려 360개의 관절이 있다. 이 중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은 단 하나밖에 없다. 바로 어깨 관절이다. 사람은 팔을 상하좌우 다양한 방향으로 두루 움직일 수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어깨 관절 덕분이다. 하지만 어깨는 운동 범위가 넓은 만큼 다른 관절에 비해 구조적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오십견이나 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 다양한 어깨질환에 취약하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어깨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십견은 50대에 많이 생긴다는 어깨질환으로, 어깨를 둘러싼 관절낭이라는 조직이 유착되어 발생한다. 염증이 생겨 극심한 통증이 일고 어깨가 얼어 붙은 것처럼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아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혈류의 흐름이 감소하고 당뇨 등의 영향으로 섬유화가 진행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움말=신용운 서울에스정형외과 원장. ⓒ서울에스정형외과 도움말=신용운 서울에스정형외과 원장. ⓒ서울에스정형외과

석회성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성 물질이 침착되었다가 다시 흡수되며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모든 어깨질환이 어깨통증을 수반하기는 하지만 단순히 통증의 강도만으로 따져보면 석회성건염으로 인한 통증의 강도가 단연 높다. 환자들의 말에 따르면 “칼로 어깨를 찌르는 듯 하다”고 표현될 정도다. 다만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며 진행 정도에 따라 통증 여부나 강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20~30대 젊은 환자도 주의해야 하는 어깨질환이다. 팔과 몸통을 잇고 팔을 움직이며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회전근개라는 4개의 근육 중 하나라도 손상된 상태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테니스나 배드민턴처럼 격렬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다가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가면서 발생하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인해 점차 회전근개가 약해져 파열되기도 한다. 

또한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인해 회전근개파열이 나타날 수도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견관절 주변의 조직이 손상되어 관절이 불안정해지거나 여러 이유로 견갑골의 견봉과 상완골의 대결절부의 간격이 좁아져 생기기도 한다. 좁아진 틈으로 인해 팔을 움직이거나 할 때마다 간섭을 받게 되어 회전근개가 손상될 위험이 높아진다. 

노원 서울에스정형외과 신용운 원장은 “어깨통증은 이처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어깨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그 원인부터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는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등 비수술치료의 효과가 우수하므로 치료를 서두를 수록 예후가 좋아진다. 환자의 관절과 인대, 근육 상태 등을 면밀히 살펴 정확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다면 수술 없이도 어깨통증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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