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관수 기자] 천 년 안동포의 역사를 전승해나가고 있는 안동 금소마을에 새로운 꿈이 생겼다.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천년 안동포 마을 금소마을은 1박 2일 마을여행 상품 ‘금양연화’의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오는 6월 14일(금)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금양연화 상품은 3가지 종류의 투어패스 형태로 판매되며, 투어패스 구매 시 마을 내 숙박(일부 숙소 추가 요금 발생)을 무료 제공한다. 또한, 6월 최종 예약자들에게는 출시 기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금양연화’를 통해 여행객들도 안동포 할메들도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날을 다시 만나길 꿈꾸고 있다.
금양연화 1박 2일 마을여행
금소마을의 첫 마을여행상품 금양연화는 금소마을의 옛 이름 중 하나인 '금양'과 영화 '화양연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만들어졌다. 여행객들이 금소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느끼고 마음 깊은 곳에 담아가길 바라는 금소마을 사람들의 바람을 담았고, 점점 사라져 가는 안동포의 전승과 보존,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안동포 할머니들에게 다시 그분들의 금양연화를 돌려 드리고 싶은 진심을 담아 탄생했다.
금양연화는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의 다양한 마을자원을 활용한 마을여행상품으로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현대적 여행 트렌드와 예술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들로 개발됐다.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으로 2024년 6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 토~일요일 1박 2일 행사로 상시 진행되며, 평일에는 사전 예약을 통한 단체여행이 가능하다. 금양연화 상품 문의 및 예약은 안동포마을 블로그(blog.naver.com/geumso85)에서 받고 있다.
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체크인 및 숙소 배정 이후 전통막걸리 만들기로 1박 2일 여행이 시작된다. 비단 같이 맑은 내를 뜻하는 ‘금수’의 좋은 물, 누룩, 고두밥으로 114년 전통 임하양조장의 3대 대표와 전통막걸리를 함께 만들어 보고 임하막걸리를 시음해보는 시간.
이어서 2024년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했던 지역 셰프와 마을 식재료를 이용해서 마을 가정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쿠킹클래스가 이어진다. 마을 텃밭에서 채소를 따거나 심어볼 수 있고, 옛 마을 방앗간에서 이 재료들로 안동과 금소마을 음식을 만들어 저녁식사를 한다.
어둑해진 저녁이 되면 고택 앞마당에서는 전통주막이 열리고, 골목 안 봇도랑에서는 이색 체험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금속패물 분야 숙련 기술전수자 부부와 함께 대마 잉여물을 활용한 유등 띄우고 소원 빌기 행사가 시골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다.
둘째 날에는 시골밥상으로 차려지는 조식 뷔페를 즐기고 마을의 자랑인 봇도랑과 길안천을 따라 마을과 생태공원 주변을 걷는 금소비단물길(워터실크로드) 산책이 진행된다. 이렇게 걷고 사진 찍으며 마을 이야기를 하나씩 들어보는 시간. 6월에는 6월 말경 수확을 앞둔 대마밭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고택 마당의 초록 잔디 위에서 안동포를 활용한 차거름망 만들기가 진행된다. 대나무와 안동포 등으로 만든 차거름망은 여행 기념품으로 챙겨갈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프로그램.
차거름망을 만들고 나면 마을 화목을 위해 마을 할메가 운영하는 ‘화목카페’에서 특별한 차 한 잔으로 여행의 뒷이야기를 나누며 1박 2일 일정을 정리한다. 여행이 끝나고 난 뒤에는 차로 약 15분 거리의 만휴정 등을 방문하면 보다 알차게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상시 프로그램 외에도 시기별 특별한 이벤트들이 찾아온다. 6월 14일~29일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 등의 의상을 제작한 백아란 작가, 자연 소재와 바느질로 고택 툇마루를 장식할 이도경 작가, 금소마을 특산물인 헴프씨드 오일을 이용한 신제품 런칭 오픈 전시가 함께 어우러져 고택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8월 23일~10월 26일에는 마을과 환경을 주제로 독립영화 대상 수상 감독과 함께 단편영화를 감상하는 마을영화관이 운영 되고, 매월 1회 저녁식사와 함께 지역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창작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디너쇼가 쿠킹클래스 대신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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