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골프선수 출신 기업인 겸 방송인 박세리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 이 박세리의 부친을 고소한 가운데 박세리 아버지의 과거 직업에 이목이 집중됐다. 박세리희망재단>
지난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박준철 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세리희망재단 측 변호인은 "박세리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고 고소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재단 측은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며 "박세리 개인이 아닌 박세리 재단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박준철 씨를 고소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세리는 지난 2015년 9월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 에 부친과 동반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박세리는 방송에서 아버지를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는 가운데, 박준철 씨의 과거 직업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빠를>
과거 박세리의 전성기 시절 그녀의 아버지가 조직폭력배 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는데, 당시 박세리는 미국 LPGA에서 우승한 뒤 미국과 영국 언론에서 <갱스터의 딸> 이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갱스터의>
대구 유성 일대를 주먹으로 장악하며 어두운 시절을 보낸 박준철 씨는 당시 아내와 야반도주를 일삼았고, 대전 유성교 밑에 군용 텐트를 치고 살림을 차렸다고 전해졌다.
이후 그는 검찰의 조직폭력배 소탕령이 떨어지자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새 인생을 살게 됐다고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가 조폭이었다니...", "박세리는 무슨 죄", "이제 재단 이사 자리도 눈치 보일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가 지난 2016년 골프 인재 양성 및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현재 박세리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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