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미국 LA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4’에서는 최초로 게임의 시연을 공개한 개발사들이 많아 주목받았다. 에스게임에서 개발 중인 무협 액션 RPG ‘팬텀 블레이드 제로’도 그중 하나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알음알음 소문으로만 존재가 확인된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2023년 5월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엘든링’이 공전의 흥행을 기록하면서 소울라이크 타이틀에 관심이 몰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기본적인 조작법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해 본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정통 소울라이크에서 약간 변주를 가한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에 가까웠다. 주인공과 적에게는 기력이 존재하며 이를 모두 소모하면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다만 액션의 경우 무기로 베다가 발로 차서 상대를 밀어내는 등 ‘세키로’보다 훨씬 다양하고 화려하게 구현돼 있다.
▲다양한 콤보가 있다
참가자는 총 30분의 시연 시간 동안 게임의 기본 콘트롤 및 시스템을 익힐 수 있는 튜토리얼과 일반 몬스터 및 3명의 보스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약 공격과 강 공격을 조합해 콤보를 쓸 수 있으며, 방어와 패링, 회피로 상대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방어와 패링 버튼은 L1으로 같지만 길게 누르면 방어, 짧게 누리면 패링으로 작용하는 방식이다.
▲파란빛을 띠는 공격이 나오면 패링을 쓸 차례다
시연 버전 기준으로 보스전은 기존 소울라이크 장르보다 친절한 편이다. 보스의 공격 중에 파란빛을 띠는 공격은 패링으로 흘릴 수 있으며, 붉은빛을 띠는 공격은 무조건 회피해야 하는데 각 공격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편이었다. 다만 정식 출시 때는 난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사자탈 모양의 화염방사기
개발진에 따르면 현재 게임에 준비된 무기는 30~40종으로 근접 무기 2종과 원거리 무기 2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연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중에 인상 깊었던 건 사자탈 모양의 화염방사기와 대포였다. 원거리 무기는 3단계 차지가 가능하며, 갈수록 대미지가 높아진다.
▲마지막 보스는 칼날이 달린 철구를 던진다
기믹을 가진 보스전도 존재했다. 마지막에 상대할 수 있는 보스인 후앙싱은 칼날이 달린 철구를 던지는데 이는 구역에 마련된 기둥 뒤에 숨어서 피할 수 있다. 또 상대가 철구를 던진 타이밍을 노려 기둥을 타고 올라가면 다이브 공격으로 보스를 다운시키는 게 가능했다.
▲기둥을 활용해 공격할 수 있다
한편, 에스게임은 ‘서머 게임 페스트’를 시작으로 ‘게임스컴’, ‘차이나조이’, ‘도쿄 게임쇼’ 등 다양한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팬텀 블레이드 제로’를 시연하면서 게이머들과의 접점을 계속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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