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지상렬이 절친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지상렬이 지난 3월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난 모친에 대해 언급했다.
지상렬, "내가 깊은 슬픔에 빠져있으면.."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절친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자신의 고향인 인천으로 초대하며 "3월에 어머님을 보내드리고 많이 힘들 때 버팀목이 되어준 친구들을 초대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기루는 "장례식장에서 마지막으로 뵙고 난 후 처음 보는데 생각보다 얼굴이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그대들 덕분이다"라며 "동료의 힘이다. 위로도 많은 분들이 해주시고, 혼자였으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삭히기가 쉽지 않았을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상렬은 "4일장을 했는데 술을 1000잔은 마신 것 같다."라며 "처음 오셨던 분이 최양락 형, 마지막이 강호동이다. 그 직전이 이태곤이다. 다 기억이 난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또 형수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지상렬은 "형수님의 역할이 컸다. 형수님이 40년간 한집에 살면서 어머니를 모셨다. 기저귀랑 목욕도 해주시고 12년 전부터는 한방을 쓰면서 돌봐주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상렬은 "어느 날 형수님이 휴가를 가셨는데 어머님이 목욕을 하셔야 했다."라며 "어머님의 눈빛을 보니 창피해하시는 거 같았다. 근데 처음이 힘들었지 다음부터는 편해지더라. 왜냐면 부모 자식이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부모님의 유품을 가지고 다닌다고 말하며 지상렬은 "아버지께서 항상 공부는 못해도 능력이 되면 너보다 어려운 사람들과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그걸 잊지 않으려고 갖고 다닌다"라고 설명해 감동을 선사했다.
지상렬, "4~5년 전에 결혼할 뻔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피넛버터' 웹 예능 '금쪽같은 내 사랑2'에서는 게스트로 지상렬이 출연해 결혼할 뻔했던 순간을 밝혔다.
이날 이용진은 "나 이때 결혼할 뻔했다 하는 순간이 있었냐. 얼마나 된 거냐"라고 묻자 지상렬은 "한 4~5년 전에 있었다. 나보다 나이는 어렸지만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껍데기에 소주 먹는 곳을 좋아했지만 당시 연인이 고급스러운 곳 가서 와인을 제안했다고 말하며 "이전 연애에서 배운 것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이걸 좋게 얘기해 주시니까 어른답다"라며 "솔직히 저거 호구 잡힌 거잖아. 비싼 데 가서 와인 따고, 걸린 거다"라고 돌직구 발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지상렬은 "하얏트(호텔)에 갔다. 슬쩍 봤는데 (메뉴판) 표기가 15로 되어있어 와인을 4병 깠다. 근데 0을 줄인 거더라. 150만 원 네 병, 450만 원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기루는 "와 싹 빨렸네"라고 말하자 지상렬은 "아니 두 선생님 내 사랑 보고 싹 빨렸다니, 네 형수가 될 뻔했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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