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매년 고공 성장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이에 자산운용업계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ETF줍줍'은 매일 쏟아지는 ETF 업계 최신 뉴스를 모은 브리핑 코너다. 최신 시장 동향·투자 전략·전문가 분석까지 한번에 전달한다.
11일 △한국투자신탁운용 △NH-Amundi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4종 상장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10일 ‘2024 ACE 빅테크 밸류체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1일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4종(△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ETF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2000년대 이후 인터넷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세상은 기술주가 지배하는 시대로 변화의 길을 걷게 됐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테크기업 투자를 추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크기업 중에서도 인터넷 연결 수단(Gateway)인 스마트폰의 대표기업 애플, 기술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반도체의 대표기업 엔비디아, 정보 검색과 데이터센터의 대표기업 구글, 인공지능(AI) 투자를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집중해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부연했다.
◆NH-Amundi자산운용, HANARO 주주가치성장코리아 액티브 ETF 상장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주주가치성장코리아 액티브 ETF를 1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 NH-Amundi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은 HANARO 주주가치성장코리아 액티브 ETF를 1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주주가치성장코리아 액티브 ETF는 국내 저평가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NH-Amundi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국내주식형 액티브 ETF로, 주주가치 증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 변화 흐름에 맞춘 상품이다.
투자 대상은 저평가된 프리미엄 기업이나 배당, 자사주매입 등 주주가치 개선이 진행되거나 예정인 기업이다.
HANARO 주주가치성장코리아 액티브 ETF는 적합한 종목 선정을 위해 △시총 대비 순유동자산 비율 상위 기업 △주당순자산비율(PBR)
하위 30% 기업 또는 PBR 1배 미만 기업 △주주환원 비율 상위 기업 등 편입 조건을 설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자동차·철강·금융·음식료 등 업종별 저평가 가치주 40개 안팎 종목을 선별하며 예상 종목은 SK스퀘어, 현대자동차,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KT&G 등이다.
운용 시에는 NH투자증권이 개발한 iSelect 주주가치 성장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장기적인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는 취지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국내 대표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HANARO 주주가치성장코리아 액티브 ETF가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순자산 8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순자산이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순자산이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순자산은 891억원이다. 지난달 14일 신규 상장 이후 1개월이 채 되지 않아 순자산 8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는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상장일부터 10일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90억원이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1위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는 인도의 대표 소비재 기업 중 상위 20종목에 투자한다. 대표 종목으로는 인도 전기차, 상용차 1등 기업인 타타 자동차, 인도의 럭셔리 보석 브랜드인 타이탄 컴퍼니, 인도판 배달의 민족인 조마토, 인도 최대 생활용품 기업 힌두스탄 유니레버 등이 있다.
이종민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모디 총리의 3연임 성공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공급망 재편 수혜와 높은 경제 성장률이 건재한 수치를 보이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도 소비재 섹터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를 통해 인도 GDP 성장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소비 시장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 유입"
11일 한화투자증권 권병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미국 ETF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에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지난 금요일 이후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ETF로의 수급이 부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ETF 시장의 경우 주식에 7000달러가 유입됐다.
권 연구원은 "전주에 이어 해외주식 ETF로의 자금 유입이 많았지만 반면 코스피200, 반도체 ETF에서는 자금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수익률 관련 그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AACI)서 발표된 연구들을 주시하며 바이오 ETF가 강세를 보였고 그간 약세였던 2차전지 ETF도 강세를 보였다"며 "반면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ETF는 약세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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