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양성모 기자] 외식물가가 오르면서 편의점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자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높은 간편식을 내놓고 있다.
1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합리적인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른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에 도시락 3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크기, 중량, 품질을 극대화한 콘셉트의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샐러드, 디저트 샌드위치 등 총 16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주택가뿐만 아니라 대학가, 관광지, 오피스가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출시 3달여 만에 750만 개 이상 팔려나갔다.
CU는 "압도적 크기의 메인 토핑을 밥 위에 올려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고 밝혔다. 가격도 ‘치킨마요 정식(5,500원)’, ‘바싹불고기 정식(5,500원)’, ‘소시지&김치 정식(5,300원)’으로 5000원대의 저렴한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U 간편식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4%, 지난해 26.1%를 기록하다 올해(1~5월)는 33.1%로 3월 이후 30%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CU는 편의점 간편식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오리온 스낵 '오!감자' 맛을 살린 이색 협업 상품 7종으로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 승부수를 걸었다.
이마트24가 선보인 간편식은 양념바베큐맛오징어, 회오리소시지&치즈밥, 햄베이컨감자삼각김밥, 감자찰떡, 치킨버거 등이다. 햇감자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감자 수확철 6월을 맞아 오!감자 특유의 맛을 도시락과 삼각김밥, 햄버거, 안주 등에 접목해 고객들의 호기심과 입맛을 돋우는 상품이라고 업계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햇감자 수확철에 맞춰, 인기 감자스낵인 ‘오!감자’와 협업을 진행해 차별화된 맛과 재미를 선사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이색적인 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손잡고 기존 상품에 비해 토핑을 최대 2배 이상 증량한 김밥류 '킹장우' 3종을 오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킹장우듬뿍참치김밥, 킹장우듬뿍달걀김밥과 킹장우치킨마요삼각김밥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고자 밥보다는 토핑양에 초점을 두고 중량을 키운 상품이라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선도할 역량을 갖추고자 지난 3월 이장우와 함께 9종의 '맛장우' 시리즈를 선보였고 3개월 만에 350만개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GS25도 저렴한 도시락과 김밥으로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GS25는 5월 말 출시한 상품으로 밥 위에 메인 떡갈비를 올려 한끼를 풍성하게 구현한 한상가득도시락(한식편)을 선보였다. 또 김밥의 주요 원재료를 '통'이자 빅사이즈로 토핑하여 비주얼과 식감을 차별화 한 통한돈카츠김밥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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