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활동은 미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그래서 더 나은 체육 활동을 위한 쾌적한 체육 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 그중에는 인조잔디의 필요성도 부각된다. 과거 인조잔디는 유해성이 크다는 부정적인 이유로 배제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식의 변화와 함께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인조잔디를 보다 깊이 이해해 설치와 활용도를 재고해 보며, 법제화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한다. <편집자 주>편집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청소년의 신체활동 증진과 체육문화 발달을 위해 학교 운동장 환경 개선과 사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의 유형으로는 마사토(흙), 우레탄, 천연잔디, 인조잔디 등이 있다.
이중 인조잔디는 최근 크게 각광을 받고 있지만, 과거엔 그렇지 못했다.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를 바라보는 미디어의 시각은 시기별로 변화해왔다. 미디어는 크게 ▲인조잔디 보급 확대(2006~2010년) ▲인조잔디 유해물질 검출(2011~2014년) ▲인조잔디 유해성 논란(2015~2018년) ▲친환경 운동장 조성(2019~2023년) 등 시각으로 인조잔디를 다뤄왔다.
최근 인조잔디에 대한 선호도는 이해당사자들 사이에서도 도드라졌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 총 3017명을 대상으로 인조잔디 및 마사토 운동장에 대한 인식, 선호 운동장, KS 인증에 대한 인지 여부와 관련해 온라인 설문조사(2024년 4월 11일 ~ 5월 10일)를 한 결과 응답자의 81.1%(학생 85.0%·교사 72.8%·학부모 70.3%)가 인조잔디 운동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현 한국체대 교수는 인조잔디 선호 이유에 대해 “외부 환경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미세먼지 우려로 인해 인조잔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고, 교사와 학생들은 쾌적한 사용 환경을 원하는 경향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 유입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학교에서도 유해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인조잔디 운동장을 확대 보급하는 것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인조잔디의 안전성과 관련해선 여전히 의심의 시선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재현 교수는 “설문조사를 통해 인조잔디가 안전하다면 학교에서 인조잔디 운동장을 사용하고 싶어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인조잔디는 KS 기준을 통과해 안전하다는 안내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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