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김주현 기자] 이지은 작가의 개인전 ‘Gently, Gently’가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NTL갤러리서 열린다.
이지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익숙한 일상에서 만나게 된 대상과 풍경을 캔버스에 담아내 선보인다.
‘In the midst of life’은 ‘생의 한가운데’에서 마주치는 마음이 닿은 존재들에 대해 사유하는 풍경 회화 프로젝트다. 일상 속에서 산책을 하다 마주친 보편적인 존재들이 내쉬는 숨결, 오래된 건물에서 느껴지는 물리적인 존재감, 실제로 빛나는 사물들의 잔상 등, 사소하지만 우리 삶에 견고함을 더해주는 감각에 집중한다.
산책하듯 걷다 잠시 멈추고, 멀리 또는 가까이에서 풍경을 마주하며, 관람객 또한 살랑살랑 빛나는 현재의 환희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시작에는 ‘달’이 다수 등장한다. 7개 작품을 통해 이지은 작가가 표현한 따뜻한 달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샴페인을 그려낸 작품 2점 등과 NTL의 리미티드 굿즈로 제작된 캡에서도 샴페인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전시 제목을 ‘Gently, Gently’라고 지은 이유도 살랑살랑 느껴지는 호흡을 제 그림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준비한 작품들이기 때문”이라며 “스스로 회화로 가장 구현하고 싶은 질감은 ‘촉촉하고 담백한’ 느낌을 주는 회화다. 첫눈에 화려하게 눈에 띄지는 않아도, 그림 속 모든 대상을 가만히 찬찬히 들여다보며 함께 호흡하는 느낌을 받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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