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컬이슈] '선재' 부작용…변우석, 지난 2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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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컬이슈] '선재' 부작용…변우석, 지난 2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뉴스컬처 2024-06-11 00:01:00 신고

변우석.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변우석.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모델로 시작해 14년 여간 연예계에 몸 담았지만 이런 날은 없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구름팬을 몰고 다닌다. 그야말로 자신도 예측하지 못한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다. 그런데 부작용이 생겼다. 넘치는 사랑에 '행복'만 가득해야할 시점, 스트레스까지 떠 안았다. tvN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에게 지난 2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드라마가 끝난 이후 '변우석'은 뜨거웠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다. '선재 업고 튀어' 종영일인 지난달 28일 이후 변우석은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과정에서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인터뷰는 보통 취재 기자를 제외하고 비공개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해당 인터뷰 장소에 많은 팬들이 몰려 자칫 안전사고를 우려하게 된 것이다. 차도까지 점령한 팬들 때문에 교통 체증이 발생했고, 인근 주민들이 '소음'으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변우석 소속사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비공개 스케줄의 경우, 몇몇 팬들의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인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최 측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공식 스케줄 현장 방문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티스트에게 밀착하는 행동, 직접적으로 편지와 선물을 주는 행동을 포함하여 모두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행동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일절 금한다"며 법적 조치를 경고하기도 했다.

변우석.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변우석.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지난 2주 동안 변우석은 여러 공식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런 가운데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지난달 28일 서울 CGV 용산 아이피크몰에서 배우 이주승, 구성환이 주연을 맡은 '다우렌의 결혼' 시사회 및 간담회가 있었다. 무대 인사 이후 영화관 로비에 나온 구성환은 수많은 인파에 놀랐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제대로 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은 변우석의 팬이었다. 알고보니 당일 같은 영화관에서 '선재 업고 튀어' 단체 관람 이벤트가 펼쳐진 것이다. 이수증, 구성환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전현무 또한 순간 '선재'가 된 기분을 만끽했다고.

이후 31일 변우석은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포토월에 변우석 나타나자 극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이 터졌다. 어쩌면 주연 배우 박보검·수지보다 더 열광적인 반응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비슷한 시기 변우석은 국내 팬미팅 장소를 잘못 택했다며 '주제파악 못한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변우석은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SUMMER LETTER'를 연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70만 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 해당 사이트가 마비됐고 급기야 암표까지 등장했다.

마치는 어마어마한 팬덤을 보유, 콘서트 때마다 티켓 전쟁을 일으키는 가수 임영웅, 방탄소년단, 아이유 등을 보는 듯 했다. 배우 팬미팅 티켓 예매가 이정도로 과열된 것은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팬들은  70만 명이 티켓을 사겠다고 난리인데 장충체육관은 최대 5,500명까지만 수용할 수 있다며 "더 큰 장소를 대관했어야 하지 않았냐"고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변우석은 물론 소속사 조차도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을까.

변우석. 사진=변우석 인스타그램
변우석. 사진=변우석 인스타그램

이런 이슈를 뒤로하고 계속해서 '사생팬'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앞서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인터뷰 이후 소속사에서 당부와 경고를 했는데도 불구, 이를 비웃듯 일부 팬들이 변우석을 힘들게 하고 있다.

변우석은 지난 7일 아시아 투어 팬미팅 'SUMMER LETTER'를 시작, 대만에 도착했다. 이날 대만 팬들이 공항으로 구름떼처럼 몰리면서, 현지 주요 매체가 이 소식을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이후 대만에서 '사생팬' 문제가 발발했다. 지난 9일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한류스타 변우석이 8일 대만에서 2회 연속 팬미팅을 열고 3000여명의 비안부인(변우석 팬)을 만났다. 변우석과 인생샷을 찍기 위해 팬들이 몰려든 가운데, 백화점 폐점 시간이 가까워지도록 줄을 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팬들이 변우석이 투숙한 호텔과 방문 식당에 난입했다고 전했다. 변우석이 묵는 호텔 엘리베이터 층마다 버튼을 누르면서 일정을 방해 했다고. 뿐만 아니라 변우석이 팬미팅 종료 후 관계자들과 가진 축하 파티에도 따라 다녔다고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연예계에서 '사생팬'이 극성을 부린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사생팬은 자신이 픽한 스타가 어디를 가는지, 누구를 만나는 지 일상까지 파고든다. 이에 스타는 상당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한다.

'선재 업고 튀어'라는 변우석의 인생작이 끝난 지 2주 밖에 되지 않았다. 별의 별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사생팬'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존재다. 앞으로도 더욱 뜨거워질 변우석이 보고 싶다면 성숙한 팬 문화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자신의 스타에게 사랑을 줘야지 왜 스트레스를 주나.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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