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식] 금융위 '가상자산과' 신설/키움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LS증권, 새사명 내걸고 비전 선포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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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소식] 금융위 '가상자산과' 신설/키움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LS증권, 새사명 내걸고 비전 선포식 등

아시아타임즈 2024-06-10 23:30:10 신고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다음 달 시행되는 가운데 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과'가 신설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image 사진=연합뉴

개정령안에 따르면 가상자산과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규율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설치 목적으로 한다. 내년 12월 31일까지 존속하는 한시 조직으로 운영된다. 4급 1명, 5급 4명, 6급 2명, 7급 1명 등 총 8명의 인력으로 꾸려진다.

그간 국내 가상자산 관련 정책은 금융혁신기획단 산하 금융혁신과가 맡아왔는데, 별도 과가 신설되는 것이다.

한시 조직으로 꾸려졌던 금융혁신기획단도 정규 조직으로 바뀐다. 명칭은 '디지털금융정책관'으로 변경되고, 한시적으로 늘렸던 정원 10명도 정규 정원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한시 조직으로 설치한 제도운영기획관 및 가상자산검사과의 존속 기한을 올해 6월 30일에서 내년 12월 31일까지로 각각 연장했다.

금융위 의사운영 및 정보화 업무를 총괄하는 의사운영정보팀장과 회계제도·정책 업무를 전담하는 회계제도팀장도 각각 신설된다. 존속 기한은 2027년 6월 24일까지다.

◆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전국 대학(원)생 대상으로 '사모펀드 콘서트'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자본시장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펀드 운용사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사모펀드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강연자로는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최종혁 씨스퀘어자산운용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참석한다.

참석 대표는 평소 학생이 접하기 힘든 자산운용사 창업과정과 투자 경험,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한 커리어 준비, 펀드 주요 운용전략과 최근 시장동향 등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 가운데 선착순 총 45명에 한해 강연자가 소속된 자산운용사를 직접 견학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창화 금투협 전무는 "콘서트는 자산운용 시장의 선두주자를 꿈꾸는 열정 있는 학생들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만나는 특별한 자리"라며 "현장에서 활약 중인 리더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본시장의 비전을 모색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내문을 통해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 삼정KPMG가 글로벌 최대 프로세스 마이닝(Process Mining) 솔루션 기업인 셀로니스와 함께 오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셀로니스는 프로세스 마이닝과 AI를 활용한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절반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기업의 다양한 업무 처리 시스템에서 기록되는 빅데이터 이벤트 로그를 분석해 비효율적인 비용 지출을 줄이고 업무 흐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와 셀로니스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외 선진 AI 기반 업무 전략을 제시한다.

첫번째 세션은 라르스 라인케미어 셀로니스 글로벌 서비스 총괄이 발표자로 나서 성공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전한다. 이어 최진영 삼정KPMG 파트너가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을 활용한 상시 PI(Process Innovation) 전략을 설명한다.

김민경 삼성화재 상무는 AI 기반 상시 PI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엘리 김 셀로니스 이사가 셀로니스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과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원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법규제 준수 및 거버넌스 이슈 등으로 프로세스 마이닝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프로세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키움증권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약 20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은 ▲경영관리 ▲플랫폼비즈니스 ▲IT/디지털 ▲IB ▲리서치 총 5개 부문에서 이루어지며,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이거나 올해 8월 졸업예정자다.

서류접수는 이달 23일 마감되며, 서류전형 이후 총 세 번의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8월 중순경 입사하게 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 이어 서류접수 기간 중 채용 카페를 이용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현재 채용설명회 참가 신청은 마감됐으나 참석하지 못한 지원자를 위한 채용설명회 영상은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인 '키움증권 채널K'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키움증권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장기업과 주주를 직접 연결하는 SR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SR서비스는 IR·SR서비스 전문 기업 IR큐더스의 SR솔루션을 활용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기존의 공시와 시황 중심의 투자 정보 제공을 넘어 새로운 서비스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SR서비스를 통해 기업에게는 주주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고, 주주에게는 보유종목의 주주권리정보와 기업설명회(IR)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 영웅문S#을 통해 ▲주주총회 관련 정보 ▲배당금 지급 정보 ▲자사주 매입·소각 ▲유·무상증자 등 주주권리정보 더불어 ▲실시간 실적 발표 ▲IR 일정·자료 ▲미국 실시간 AI 종목 실적 발표 등 다양한 S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키움증권은 상장기업의 밸류업과 주주 가치 증진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MTS 서비스가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의 거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주주의 권리 향상을 위한 주주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LS증권이 지난 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사명 및 비전 선포식 'Let's Start, Make Tomorrow'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image 사진=LS증

이번 행사는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LS증권 전 임직원 550여명이 참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LS그룹 편입과 6월 1일 LS증권으로의 사명변경을 기념하고, 새롭게 수립된 미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치러졌다.

행사는 구자용 E1 회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다. 김원규 LS증권 사장과 2023년 우수사원들이 함께 LS증권의 CI(Corporation Identity)로고를 선포하고, 신입사원들에게 LS증권 신규 배지를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김원규 사장의 프리젠테이션으로 LS증권의 새로운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 등이 소개됐다. 신규 거래시스템 브랜드 투혼(TUHON)에 대한 소개 영상도 공개됐다.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으며 다비치, 국가스텐 등 초대가수의 공연도 이어졌다.

LS증권의 비전은 "담대한 도전, 내일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LS증권(Let's Start, Make Tomorrow)"이다.

미션은 "우리는 금융 전문가로서 고객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최고의 금융투자회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이며, 핵심가치는 Professional(탁월한 전문성), Leading(변화 선도), Understanding(존중과 시너지), Shared growth(동반 성장) 4가지, 약칭 "PLUS"로 설정했다.

김원규 대표이사는 "이번 비전 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들이 LS그룹의 일원으로서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란다"며, "1999년 이트레이드증권으로 시작해 2015년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진화한 25년간의 역사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내 '큰손픽(PICK)'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큰손PICK은 월가의 투자대가 5인(워런 버핏·스탠리 드러켄밀러·빌 애크먼·마이클 버리·론 바론)이 운용하는 헤지펀드(기관투자자)의 13F 보고서(Form 13F) 공시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정보를 제공한다.

Form 13F란 운용자산이 1억 달러 이상인 기관 투자자라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분기별 보고서다.

큰손PICK 서비스는 투자대가 5인의 분기별 비중 종목 데이터를 제공해 고객들이 편하게 투자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전분기 포트폴리오는 물론 해당 종목이 분기 내 신규매수, 추가매수, 부분매도, 전량매도 종목인지 여부도 알 수 있어, 매매 동향과 포트폴리오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투자자의 편의를 위해 투자 대가별 포트폴리오 비중 상위 10개 종목을 대가의 보유 비중대로 매수할 수 있는 '한번에 주문하기' 기능도 지원한다. 투자 대가들이 어떤 투자 철학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으며, 그들이 운용하는 헤지펀드 소개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정병석 NH투자증권 Digital플랫폼본부 대표는 "큰손PICK 서비스는 국내주식과 단기매매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로 시야를 확대해 유망 종목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인베스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전했다.

이어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변화와 그 변화에 대한 해설서까지 제공하는 점에서 유사 서비스들과 차별화되어 있고, 앞으로 13G·D 등과 기관 투자자 데이터를 확대해 투자 대상 발굴 및 분석에서 차별화된 사용성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이투자증권은 투자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접속할 수 있는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다. 기본화면을 검색과 계좌개설 등의 항목으로 단순하게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다.

검색 기능은 통합검색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주식 현재가 등 종목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펀드에 관한 사항, 뉴스, 리서치 정보, 공지사항 등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메뉴 항목은 주식 및 금융상품 거래, 투자정보 등 하이투자증권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투자 관련 서비스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필요시 해당 서비스를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거래 접근성도 높였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스마트폰 검색을 통해 처음 이용하는 투자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편하게 됐다"며 "투자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증권은 올해 말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계좌 개설 및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개형 ISA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는 기간 내 현대차증권 중개형 ISA를 신규 계좌 개설하거나 타사 ISA를 이전해오는 경우 이벤트 대상이 된다. 중개형 ISA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 1만원, 타사 ISA 계좌 이전 고객에게는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 2만원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중개형 ISA 거래 이벤트는 현대차증권 중개형 ISA 보유 고객 중 요건을 충족한 경우 이벤트 대상이 된다. 거래 요건을 충족하려면 이벤트 기간 중 중개형 ISA 내에서 국내 주식, 금융상품 등 월별 매수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된다. 이벤트 대상 전원에게 ‘GS칼텍스 주유권’ 5천원과 ‘세차권’ 3천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번 중개형 ISA 이벤트 대상 중 추첨을 통해 1등과 2등, 3등을 선정해 각각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 100만원권(1명),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 50만원권(2명),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 10만원권(10명)을 지급하며 4등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증권 홈페이지 및 스마트금융센터, 가까운 지점 및 디지털PB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연금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4056억원으로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연금 유입액은 전체 유입액(2조2109억원) 중 18%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주식형 연금펀드에서 강세였다. 삼성자산운용 해외주식형 연금펀드 상품에 1273억원이 들어와, 전체 유입액(2844억원)의 45%에 달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해외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몰린 이유로 수익률을 꼽았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인도 중·소형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삼성인도중소형FOCUS’는 최근 1년 수익률이 64%로 전체 연금 공모펀드 중 수익률 1위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반도체펀드(UH)’와 글로벌 디지털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픽테4차산업글로벌디지털펀드(UH)’도 1년 수익률이 각각 52%, 50%로 최상위권이다. 삼성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올해 59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해외주식형 연금펀드 상품이 세분화 돼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상품이 하드웨어(반도체), 소프트웨어(Chat AI), 가상현실(메타버스), 로보틱스(픽테로보틱스) 등 4개 종류로 나뉘어 있다. 인도 펀드 역시 인도중소형FOCUS 펀드 외에도 대형주 중심의 ‘인디아펀드’, 채권 혼합형 투자를 위한 인도중소형FOCUS40 등 3개 상품이 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최근 은퇴 이후 연금자산을 일찍 준비하는 젊은 투자자들이 글로벌반도체 펀드, 인도중소형펀드 등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해외주식형 펀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용성과를 높이고 중장기 연금투자에 적합한 펀드 라인업(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아시아 대표 IT 하드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펀드 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해당 펀드 순자산은 1125억원이다. 이는 국내 출시된 정보통신(IT) 섹터형 해외주식 액티브 공모펀드 중 최대 규모다.

국내 공모펀드 시장이 장기간 침체기를 겪고 있음에도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는 지난 2023년 6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수익률 28.3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참조지수인 ‘MSCI AC ASIA IT’ 지수 수익률(22.13%)과 국내 코스피 수익률(3.10%)을 각각 6.26%p, 25.29%p 웃돌았다.

‘미래에셋하드웨어테크펀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기업 중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IT 하드웨어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최근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로봇·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혁신 테마에 집중 투자하며, 주요 종목으로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okyo Electron, Ibiden, Ulvac, Media Tek, ASE Technology, DISCO 등이 있다.

국가별 비중은 6월 현재 대만이 38% 수준으로 가장 높고 한국 35%, 일본 15%, 중국 5% 순이다.

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 팀장은 "AI산업은 인터넷, 스마트폰 이후 가장 큰 혁명으로 NVIDIA, AMD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서 시작된 훈풍이 아시아 IT 섹터로 확산되고 있어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아시아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IT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관련 종목을 집중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유튜브 쇼핑 기반의 중소기업 라이브 커머스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리에이터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예정된 방송은 약 40회로 21개 중소기업의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에는 서울경제진흥원 소속 쇼플루언서(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의 합성어) 11개 팀이 참여한다. 여기에 구독자 115만 명 크리에이터 '야식이', 구독자 42만 명 크리에이터 '채채' 등이 출연해 힘을 보탠다.

카페24와 서울경제진흥원은 크리에이터가 보유한 콘텐츠 전문성과 팬덤을 중소기업 성장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스타일이나 구독자를 분석해 적절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크리에이터의 팬덤은 콘텐츠 소비를 넘어 기업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상호 협력으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혁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온라인투자연계금융회사(온투업체·P2P) 데일리펀딩이 개인사업자 대출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검증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 'My Daily(마이 데일리) 사장님 간편 대출'로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지난해 9월 신한카드와 협업해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CB 서비스 '마이크레딧(MyCredit)'의 신용평가 및 상환능력예측 모델을 심사에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마이크레딧 서비스는 카드 승인 데이터에 기반해 산출한 가맹점 매출, 상권 정보, 이용 고객 선호 등 다양한 대안 정보를 활용한 모형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마이 데일리 사장님 간편 대출은 공인인증서로 사업자등록증명을 해야 했던 것을 국세청 홈택스 간편인증으로 대체, 대출 신청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비상금 형태의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으로 오픈했다. 사업 운영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700만원 고정 한도로, 5~12개월 사이 원하는 기간만큼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의 마이크레딧을 활용해 개인사업자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심사 전략은 그대로 유지한다. 신한카드가 보유한 개인사업자 600만여명의 월평균 3억5000건의 이용 내역을 기반으로 상환 능력을 평가한다. 소상공인이 별도로 심사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뼈대부터 알맹이까지 전략을 변경해 훨씬 간편한 상품으로 탈바꿈했다"며 "지난해 차주인 소상공인과 투자자를 매칭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만든 개인사업자 금융 상품인 만큼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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