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의 변하지 않은 마음가짐 “국가를 대표한다는 것, 몸 하나 던지더라도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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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의 변하지 않은 마음가짐 “국가를 대표한다는 것, 몸 하나 던지더라도 아깝지 않다”

한스경제 2024-06-10 18:0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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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중국과 최종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중국과 최종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고양=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국가를 대표한다는 것은 몸 하나를 던지더라도 아깝지 않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중국과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주장 손흥민은 임시 지휘봉을 잡은 김도훈 감독과 함께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손흥민은 중국전을 “당연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치렀던 중국과는 달라졌다. 우리도 많은 선수가 바뀌었다”며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3차 예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3차 예선 진출권은 2차 예선 각 조 상위권 두 팀에 주어진다. 중국이 포함된 C조는 한국이 승점 13으로 1위를 기록,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2위 중국과 3위 태국(승점 5)이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중국은 5차전 태국과 맞대결에서 승리했다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최종전에서 중국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과 C조 최종전을 치른다. 반면 태국은 탈락이 확정된 최약체 싱가포르와 홈에서 맞붙는다. 중국이 한국과 무승부를 거둔다면 자력으로 조 2위를 확정할 수 있지만, 만약 패배할 시 태국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한국에 패배하고, 태국이 싱가포르에 승리를 거둔다면 양 팀 승점은 동률이 된다. 같은 승점일 경우 골 득실을 따지게 되는데, 현재 중국의 골 득실은 +2, 태국의 골 득실은 -1이다. 태국이 싱가포르전에서 다득점 경기를 거둔다면 중국의 월드컵 도전은 2차 예선에서 끝난다.

이에 중국은 절박한 상황에 몰린 만큼 거칠게 한국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중국 축구에 대한 열정은 당연히 존중한다”며 “당연히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우리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이다. 우리가 할 걸 한다면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A매치 126경기에 출전해 48골을 기록 중이다. 만일 손흥민이 중국전에서 2골 이상을 기록하면, 역대 A매치 득점 2위 황선홍(50골)과 타이를 이룬다. 또한 손흥민은 중국전 출전으로 대한민국 A매치 최다 출전 4위 이영표(127경기)와 동률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손흥민은 “축구라는 스포츠가 생긴 이후 생긴 기록들은 대단하다”며 “기록을 세운 선배들과 깨려는 현역 선수들 또한 대단하다. 이런 기록에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도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 선수라는 자리는 많은 것을 요구받는 자리다. 모든 사람이 집중하고 꿈꾸던 곳”이라며 “국가를 대표한다는 것은 몸 하나를 던지더라도 아깝지 않다”고 힘주었다.

손흥민은 지난 싱가포르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주민규(울산), 배준호(스토크시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주민규를 언급하면서 “(주)민규 형은 최고의 골잡이”라며 “많은 분이 민규 형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기를 기대 하셨다.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고,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고 응원했다. 이어 “나도 가끔 중앙 공격수를 소화하지만, 민규 형을 보면서 많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준호에 대해선 “실력은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걱정이 된다. 어린 선수들이 갑자기 조명받는다면 좋지 않은 상황으로 연결되는 경우를 한국과 유럽에서 봤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옆에서 잘 통제해 줘야 한다. (배)준호가 좋은 선수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옆에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돌입한 2차 예선부터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에 손흥민은 “마음가짐은 대표팀에 처음 데뷔한 순간과 변한 것이 없다”며 “주변 선배님들이 먼저 대표팀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보여주셨다.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었다. 이어 “얼마나 대표팀 생활을 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대표팀에 있는 동안은 자부심을 가지고 멋진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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