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휴진 보류는 굴복 아닌 희생…현장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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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휴진 보류는 굴복 아닌 희생…현장 지켜달라"

한스경제 2024-06-10 16:3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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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10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서울대학교 의대와 병원 교수들에게 "휴진 의사를 보류하고 진료·교육 현장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유 총장은 이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구성원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서신을 통해 "휴진을 보류하고 현장을 지키는 일은 굴복이 아니라 희생"이라고 강조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도 현장으로 돌아와 수련과 학업을 이어나갈 것을 촉구했다.

유 총장은 "전공의와 전임의는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진료와 수련에 매진하며 의사와 피교육자로서 처우개선 등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의료계의 미래를 책임질 의대생들도 학교로 돌아와 미래를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정부를 향해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전임의, 의대 학생들이 느끼는 상실감을 공감과 법리를 뛰어넘는 선처와 관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병원, 대학, 의대생 등 모든 관계자가 만나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험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현재 상황을 속히 해결해야 하는 책임을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필수 부서를 제외하고 무기한 전체 휴진을 예고하고 나서자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집단 휴진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 교수회 역시 환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의료계가 지켜온 신념에 어긋날 수 있다며 집단 휴진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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