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km 달리는 신차 곧 출시?"... 현대차 수소산업 재정비, 드디어 토요타 앞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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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km 달리는 신차 곧 출시?"... 현대차 수소산업 재정비, 드디어 토요타 앞서나?

오토트리뷴 2024-06-10 16:20:53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현대차가 9일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와 관련된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속도를 가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현대 넥쏘(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현대 넥쏘(사진=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전기차의 가격, 연비 등 시장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중요한 부품이다. 현대차는 R&D 영역과 생산 영역을 연결해 상품성을 개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13년 투싼 ix 수소전기차 양산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며 넥쏘를 2018년 첫 출시했다.

▲장재훈 사장이 CES 2024에서 수소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장재훈 사장이 CES 2024에서 수소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전환을 시작하면서 수소차 개발은 뒤로 밀려 있었다. 전기차보다 가격이 비싸고 충전 인프라가 더욱 열악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수소차는 내연기관을 대신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인지되고 있어 다시 개발에 힘 쓰고 있는 상항이다.

▲혼다 CR-V(사진=혼다)
▲혼다 CR-V(사진=혼다)

이미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혼다는 CR-V를 기반으로 만든 수소차 판매를 결정했고 토요타는 미라이 24년형과 수소전기차 크라운 세단을 출시했다. 크라운의 경우 3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최대 820km나 주행 가능하다.

▲HTWO 수소연료전지시스템(사진=현대차)
▲HTWO 수소연료전지시스템(사진=현대차)

이에 현대차에서도 내년에 수소연료전지차 넥쏘 신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CES 2024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 수소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면서 "이전 넥쏘가 가진 기술적 완성도를 뛰어넘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수소차에 대한 전망은 전기차와 엇갈리고 있다. 과거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수소차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반면 토요타 회장은 미래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은 30%, 나머지 70%는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수소엔진 자동차 등이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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