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넷플릭스가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를 올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에밀리, 파리에 가다' 파트1은 오는 8월 15일, 파트 2는 9월 12일에 공개된다. 파트당 5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이번 시즌은 파리의 겨울 풍경은 물론, 로마의 피아자까지 새롭고 놀라운 공간들로 확장된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 시즌, 카미유와 가브리엘의 꼬여버린 결혼식에서 예상치 못한 드라마틱한 사건들을 겪은 에밀리는 혼란에 빠진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복잡해진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선택을 내려야만 하는 에밀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제는 전여친이 되어버린 카미유와의 사이에 아기가 생긴 '구썸남' 가브리엘, 그리고 에밀리와 가브리엘의 사이를 알게 된 뒤 떠나버린 구남친 앨피. 에밀리는 두 사람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고민한다.
여기에 결혼을 위해 과거의 딜레마를 마주해야 하는 직장 상사 실비, 대대적인 인사 개편이 이루어지는 회사, 그리고 유로비전에서의 공연을 위해 긴축재정에 돌입하는 친구 민디와 그의 밴드까지. 어디로 튈지 모를 파리 생활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밀리와 가브리엘은 미슐랭 스타를 얻기 위해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부정할 수 없는 둘 사이의 케미스트리를 느낀다.
두 가지 커다란 비밀이 두 사람의 앞날에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을 불러올 것을 예고해 과연 시즌4에서 이들의 관계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1은 오는 8월 1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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