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바이럴"?... 누리꾼 반감 키운 르세라핌 '고소 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하이브 바이럴"?... 누리꾼 반감 키운 르세라핌 '고소 글'

오토트리뷴 2024-06-10 14:15:00 신고

3줄요약

 [오토트리뷴=강민선 기자]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에게 '고소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르세라핌, 네이트판에 게재된 사진 (사진=르세라핌 인스타그램, 네이트판)
▲르세라핌, 네이트판에 게재된 사진 (사진=르세라핌 인스타그램, 네이트판)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나 르세라핌한테 고소당했어 +추가 인증했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날 인천의 한 경찰서로부터 받은 고소장 사진을 함께 공개한 게시글 작성자 A씨는 "혹시 거짓말이라고 할까 봐 경찰서에서 온 고소 우편물 올린다. 너희도 정말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A씨는 "나는 타 아이돌 팬이고 어떤 사건 이후로 멤버 XXX한테 너무 안 좋은 감정이 생겼다. 그 이후로 트위터에서 본 (멤버 XXX과 관련된 안 좋은) 의혹들을 인스타그램이랑 유튜브에 댓글 달았다"며 "글 쓰고 조금 했는데 내가 쓴 말들이 허위 사실이랑 악플이라고 모욕죄랑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고 주장했다.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 (사진=네이트판)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 (사진=네이트판)

이어 그는 "솔직히 내가 대놓고 욕하거나 그런 건 아니다.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에서 그 정도는 고소 안 당한다고 써놓은 거 봤는데 나도 딱 (악플의 정도가) '걸그룹 하지 마라'였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국내에서 가입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이면 적발된다며 "로그인 기록이나 아이피 같은 걸로 잡는 거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나 또한 수익 창출하거나 채널 운영한 건 아니고 댓글만 썼는데 잡힌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변호사분께 들었는데 르세라핌 회사는 아예 합의할 생각 없고 강한 처벌만 원한다고 계속 전달한다더라"며 "르세라핌 회사는 지금 고소당하는 애들 무죄 받을 거 알아도 무조건 많이 잡아서 조사받게 하는 걸 보여주는 게 목적인 것 같다고 했다"고도 설명했다.

특히 그는 르세라핌 소속사를 향해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건 좀 대기업의 횡포 아니냐? 내가 잘못하긴 했는데 돈으로 어린 애들 잡아서 그냥 협박하는 것"이라며 "모든 게 힘들다. 돈도 많이 들어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물론 내가 욕한 거지만 선처 아예 안 해주는 것도 너무 밉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인천 XX 경찰서'라는 문서 제목과 날짜, 고소장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A씨가 함께 공개한 고소장 (사진=네이트판)

그는 "댓글이 뭐라고 내 인생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눈물만 나온다"며 "그냥 너무 억울하고 슬프고 해서 글 썼다. 나는 르세라핌한테 고소당한 거지만 어디든 나쁜 댓글은 달면 결국 손해 보니까 다들 꼭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A씨의 글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A씨의 글을 접한 몇몇 누리꾼들은 최근 일어난 '경영권 분쟁'과 관련, 댓글을 통해 하이브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이것조차 왜 하이브가 쓴 것 같지", "하이브 바이럴 같은데", "하이브 애쓴다", "악플 쓰지 말라고 바이럴 하는 거 아님?"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A씨의 게시글이 '주작'이라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그 정도 수위로는 고소 성립 자체가 되지 않는다'며 “걸그룹 하지 마라" 정도의 댓글은 개인의 생각을 표현한 기본권에 해당 되기 때문에 명예훼손이 성립되지 않는다. 욕설이 포함 되었거나 직접적인 모욕, 저주 등이 포함된다면 명예훼손 고소 가능하다", "그걸로 송치도 안 된다", "대충 적은 악플 정도로는 고소 못 한다"는 반응을 남겼다.

A씨는 자신의 글이 확산하자 결국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세라핌 관련 공지사항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르세라핌 관련 공지사항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 공지 사항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쏘스뮤직은 "당사는 르세라핌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을 알려드린 바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관련 국내외 소셜 계정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 채증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쏘스뮤직은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인신공격, 멸칭, 조롱, 저급한 악플 모두 빠짐없이 법적 조치 대상에 포함했다"며 기존 진행 중인 고소 건 중 처벌이 확정된 일부 사건의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 (사진=코첼라)
▲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 (사진=코첼라)

한편 르세라핌은 코첼라 무대 이후 실력 논란이 불거지며 여론이 악화됐다. 여기에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분쟁 사태까지 겹치면서 르세라핌 멤버들을 향한 악플 역시 지속됐다.

kms@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