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인증조작 차량 한국서 판매된 적 없다"…국토부는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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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인증조작 차량 한국서 판매된 적 없다"…국토부는 "조사 착수"

한스경제 2024-06-10 10:08:44 신고

렉서스 RX 450h·RZ 450e·RX 500h. /박시하 기자
렉서스 RX 450h·RZ 450e·RX 500h. /박시하 기자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적발된 도요타의 품질인증 조작과 관련해 한국내에서는 문제의 차량들이 판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렉서스 RX 차량에 대해 인증조작 관련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도요타의 인증조작 차량 7개 모델 중 크라운과 렉서스 RX 차량이 국내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토요타는 문제가 되는 차량은 일본 내수용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인증조작 문제가 된 모델) 관련해서는 일본 내수 모델로 확인이 됐다”며 “한국에서는 판매된 적이 없고,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앞서 도요타 인증조작으로 판매 중인 △ 코롤라 필더 △ 코롤라 악시오 △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모델의 생산 및 출하를 중단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또 단종된 △ 크라운 △ 이시스 △ 시엔타 △ 렉서스 RX 모델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도요타는 인증조작을 인정하면서도 전체 모델의 성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힌 상태다. 한국토요타는 해당 차량이 국내에 수입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한국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도요타 인증조작에 대해 사실 여부를 파악한 후 자동차 연구원에 조사 계획을 요청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에 앞서 도요타의 입장과 사실관계 파악을 마친 상태”라며 “일본 정부에서 도요타 인증에 문제가 있다고 했고, 렉서스 RX 모델이 다양하고 국내에서 렉서스 RX 모델이 계속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결함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려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렉서스 RX 차량과 관련해 자동차 연구원에 조사를 지시했고, 규정에 따라 자동차 연구원에서는 조사 계획을 세워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며 “통상적으로 국토부에서 결함이 의심된다고 판단되면 자동차 연구원에 조사 지시를 내리고, 이후 조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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